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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됐던 국민일꾼 '다마스', 전기차로 다시 돌아온다

단종된 '국민일꾼' 다마스가 전기차로 재탄생 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제이제이모터스


[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서민과 소상공인의 발이 돼주던 '국민일꾼' 다마스가 역사 속으로 사라져 많은 아쉬움을 남긴 가운데, 전기차로 재탄생 한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상용차로서 독보적인 포지션을 차지했던 다마스는 한국GM이 차량을 생산하다 올해 또다시 단종된 바 있다.


지난 9일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대표 전기차 전시회 'xEV 트렌드 코리아 2021'(이하 EV 트렌드 코리아)에서 전기차로 거듭난 다마스 '비바'가 그 모습을 드러냈다.


'비바'는 국내 중견 완성차 제이제이모터스의 손을 거쳐 전기차로 오는 9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제이제이모터스


제이제이모터스가 개발한 비바는 다마스에 헥사 플랫폼을 탑재해 설계됐다.


차급은 경형에서 소형으로 올라갔으며, 최대적재중량은 450㎏이다.


모터는 영구 자석 동기 모터(PMSM)가 들어갔으며, 최대토크는 220㎚에 최고출력 60㎾다.


배터리 용량은 35.5㎾h로 EV밴보다 다소 작지만 1회 완충시 246㎞를 달릴 수 있어 배달 업무 등에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제이제이모터스


한편 다마스는 국산 경차 중 가장 저렴한 가격을 자랑하는 등 배달 대체 차량을 찾기 힘들만큼 인기가 높았다.


GM대우가 처음 차량을 선보인 후 단종과 재출시가 있었고, 한국GM이 차량을 생산하다 올해 초 또 다시 단종됐다.


전기차로 거듭난 다마스 '비바'는 기존 다마스 섀시에 소형전기상용차 플랫폼을 탑재한 형태로 판매된다.


소형화물차에 지급되는 보조금을 받을 경우 900만원이면 구입이 가능하다. 이는 기존 LPG다마스와 비슷한 수준의 가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