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가장 예쁜 '여자 교도관' 뽑는 미인대회가 열리자 '여성 단체'가 보인 반응
가장 예쁜 '여자 교도관' 뽑는 미인대회가 열리자 '여성 단체'가 보인 반응

인사이트아나스타샤 오콜렐로바 상위 / 'yaplakal'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여성 교도관을 대상으로 한 미인대회가 열려 여성인권운동가들의 거센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일(현지 시간) 러시아 매체 'yaplakal'는 최근 연방교정국이 여성 교도관을 대상으로 개최한 미인 대회에서 참가자 86명 중 12명의 결선 진출자가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대회에 참가한 교도관들은 숨겨둔 끼를 대방출하며 춤 실력을 선보이거나 자신만의 매력 어필을 했다.


저마다의 인생 이야기나 교도관으로서의 자부심을 전하기도 했고, 지역 사회의 아름다움을 소개하는 이도 있었다.


인사이트발레리야 아고얀 상위 / 'yaplakal'


인사이트예카테리나 바실리예바 대위 / 'yaplakal'


참가자 중에는 독특한 이력을 가진 이도 많았다. 3대째 교도관, 법학 전공자, 승마 선수, 가수 등 여러 직업을 거친 사람도 있었다.


대부분은 어렸을 때부터 교도관을 꿈꿨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았다.


대회 과정은 이렇게 진행됐다. 교도관 제복과 이브닝드레스를 입은 사진을 한 장씩 제출한 후 온라인 투표와 대부분이 남성인 심사 위원단의 심사를 거친다.


인사이트베로니카 시베드 상위 / 'yaplakal'


인사이트타타니아 그리차옌코 중위 / 'yaplakal'


그중 1명이 우승자로 결정되는데 오는 11일 밤 모스크바에서 발표된다.


이 같은 대회 방식과 취지에 현지 여성인권 운동가인 나스탸 크라실니코바는 "여기서 성적 대상화가 나쁜 이유는 여성을 살아있는 개인이 아닌 물건으로 대하도록 가르치기 때문"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감탄하며 바라보거나 욕망을 느낄 수도 있지만, 그 외에는 흥미롭지 않다"며 대회 자체를 비극이라고 칭했다.


인사이트다리야 스트로가노바 중위 / 'yaplakal'


인사이트인디라 파르시나 상위 / 'yaplakal'


인사이트다이야 타라세비치 중위 / 'yaplakal'


인사이트다아나 사트 중위 / 'yaplakal'


인사이트줄리아 옥사나 중위 / 'yaplakal'


인사이트베로니카 운자코프 / 'yaplak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