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교통사고로 죽을 뻔한 저를 살려준 구급 대원이 30년 전 제가 살린 미숙아였습니다"
"교통사고로 죽을 뻔한 저를 살려준 구급 대원이 30년 전 제가 살린 미숙아였습니다"

인사이트Snope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30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생명의 은인을 살린 한 구급 대원의 사연이 다시 한번 재조명되며 많은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고 있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스놉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오렌지 카운티(Orange County) 소방 당국의 구급 대원 크리스 트로키(Chris Trokey)와 소아과 의사인 마이클 섀넌 박사(Dr.Michael Shannon)의 놀라운 인연을 재조명했다.


지난 2011년 3월 섀넌 박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의 한 도로를 운전하던 중 자신의 차량이 트럭과 충돌하는 사고를 당했다.


그가 탄 차는 순식간에 불길에 휩싸였다. 다행히도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가 섀넌을 구해 다행히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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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안타깝게도 다리에 심한 화상을 입은 탓에 그는 발가락 두 개를 잘라낼 수밖에 없었다.


현장에서 섀넌을 구한 구급 대원 크리스 트로키는 며칠 뒤 병원에 그를 만나러 갔다가 깜짝 놀랄만한 이야기를 듣게 됐다.


그가 구한 섀넌이 바로 30년 전 미숙아로 태어난 자신의 목숨을 살려준 소아과 의사였다는 것이었다.


트로키는 "섀넌과 이야기하던 중 그가 나의 생명을 구한 사람이라는 걸 알았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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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Facebook 'Chris Trokey'


이어 "얘기를 나누다 그에게 '오, 당신이 정말 그 의사였어요?'라고 물었다"라고 웃었다.


건강한 구급 대원으로 자란 트로키는 태어났을 당시 체중 1.5kg의 미숙아로 태어나 50%의 확률로 사느냐 죽느냐가 결정되는 순간이었다.


다행히 섀넌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치료한 끝에 트로키는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30년이 지난 후 반대로 트로키가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섀넌의 죽음에서 구하게 됐다.


30년 간격을 두고 서로를 위험에서 구해준 의사와 구급 대원의 사연은 다시 한번 재조명 되며 전 세계인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