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있는 갑부들도 없어서 못 산다는 '초희귀' 롤스로이스 한정판 8대

Rolls royce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세계 3대 명차'라 불리는 초호화 럭셔리카 브랜드 롤스로이스(Rolls-Royce).

평균 몸값만 1~2억이 훌쩍 넘어가는 롤스로이스 모델 중에서도 최고급 모델은 따로 존재한다.

한정판으로 특별 제작된 비스포크 모델과 코치빌드 모델이 그 주인공이다.

해당 모델은 아무리 돈 많은 부자라도 '그림의 떡'인 경우가 많은데 오늘은 롤스로이스 중에서도 '초희귀' 한정판 모델을 한자리에 모아봤다.

1. 크롬 하츠 x 롤스로이스 컬리넌

Chrome Hearts

크롬 하츠 x 롤스로이스 컬리넌은 래퍼 드레이크를 위해 단 한 대만 제작된 차량 모델이다.

밤하늘의 별을 연상케 하는 천장 디테일로 포인트를 살렸으며 '환희의 여신상' 엠블럼 대신 크롬 하츠를 상징하는 고딕 십자가 조각상이 장식돼 눈길을 끌었다.

2. 스웹테일

Rolls royce

롤스로이스 '스웹테일' 역시 비싼 자동차하면 한 번도 빼놓지 않고 이름을 올린 자동차다.

153억의 어마어마한 몸값을 자랑하는 스웹테일은 펜텀 쿠페를 기반으로 한 슈퍼요트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으로, 롤스로이스 특유의 널찍하고 매끄러운 매력을 담아낸 차량이다.

3. 우리엘

YouTube 'effspot'

'연예인의 연예인'이라 불리는 팝스타 저스틴 비버의 롤스로이스 '우리엘'.

롤스로이스 레이스를 기반으로 제작된 모델이지만 외관 디자인은 자율주행 콘셉트카 '비전 넥스트 100'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됐다.

전 세계 단 한 대뿐이며, 4억 원이 훌쩍 넘는 가격이라고 알려졌다.

4. 로즈 팬텀

Rolls royce

꽃을 좋아하는 스웨덴의 한 사업가의 주문으로 만들어진 사랑스럽고 로맨틱한 한정판 롤스로이스 팬텀이다.

백만 번의 바느질을 통해 차 실내 전체를 장미로 뒤덮은 것이 특징이다.

5. 인스파이어드 바이어스

Rolls royce

지구의 아름다움에 영감을 받은 한정판 모델이다. 인공위성으로 포착한 중동 지역의 모습을 보닛에 담아 독특하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는 프린트가 아닌 롤스로이스 장인이 에어브러시를 사용해 수작업으로 만든 결과물이라고 한다.

6. 크립토스

Rolls royce

비밀이라는 의미의 크립토스는 청록빛 암호 코드들이 차 곳곳에 가득 새겨진 독특한 모델이다.

전 세계 50대 한정 수량으로 출시됐으며, 공개 당시 차에 새겨진 암호를 해독하는 구매자에게 특별한 상을 선물할 것이라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암호 해독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7. 고스트 엘레강스

Autogespot

롤스로이스 '고스트 엘레강스'는 롤스로이스의 장인들이 1천여 개의 다이아몬드를 가루로 만들어 페인트에 섞은 뒤 도색한 특별한 차량이다.

다이아몬드의 고급스러운 은은한 광택이 차량 전체를 감싸 보기만 해도 눈이 부실 정도라는 후문이다.

8. 에르메스 x 롤스로이스 팬텀

Instagram 'yusaku2020'

일본의 한 억만장자가 제작한 한정판 롤스로이스 팬텀 모델이다.

실내는 에르메스 디자이너, 장인과의 협업으로 완성됐는데 실내에 사용된 가죽은 에르메스의 승마 헤리티지를 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