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자전거 타고 주차장 돌아다니며 '수퍼카'만 골라 테러하고 다닌 10대 남학생

10대 남학생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자전거를 탄 채 고의로 수퍼카를 들이받는 영상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에스프로'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주차돼 있는 고가의 수퍼카에 '자전거 테러'를 하는 남성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억대 몸값을 자랑하는 차량에 망설임 없이 자전거를 들이받는 남성의 모습은 누리꾼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에스프로'에 올라온 해당 영상에는 지하주차장에서 자전거를 타는 한 남성의 모습이 담겼다.


10대인 것으로 추정되는 이 남성은 주차되어 있는 차량의 앞 범퍼와 뒷바퀴 등을 자전거로 들이받았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에스프로' 


피해 차량은 람보르기니와 포르쉐, 페라리 등 수억 원대를 호가하는 차량들이었다.


자전거로 들이받는 과정에서 차량에 손상이 갔다면 만만치 않은 수리비를 물어야 할 수도 있는 상황.


영상이 퍼지면서 누리꾼들의 비판이 거세지자 영상 속 남성으로 추정되는 인물은 사과문을 게재했다.


남성은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제가 엔도 박은 것 맞다"며 "람보르기니, 포르쉐, 페라리 이 3대의 차량을 받았다"고 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그러면서 자신의 행동은 호기심으로 한 것이 아니라 고의로 한 행동이라고 밝혔다.


그는 "옆에 있었던 형들이 말림에도 불구하고 전부 고의로 한 행동"이라며 "저의 행동으로 피해 보시거나 불편하신 분들, 그리고 차주분들께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저는 절대 제가 한 행동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하지 않고 반성하고 있다"며 차주들에게 직접 연락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YouTube '에스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