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컷 페미니스트'로 오해 받아 '여성청결제' 광고 제안 받은 공혁준
스트리머 공혁준이 '여성청결제' 회사의 광고 제안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머니게임'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스트리머 공혁준이 뜻밖의 광고 제안을 받아 큰 웃음을 선사했다.
그에게 광고 모델을 제의한 건 다름 아닌 '여성 청결제' 제조 회사였다. 그의 외형을 여성으로 착각한 것이다.
지난 14일 공혁준은 아프리카TV BJ 노래하는코트(코트)의 방송에 논리왕 전기와 함께 게스트로 참여했다.
이날 공혁준은 전기, 코트와 함께 머니게임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시청자들에게 전했다.
그러던 중 공혁준은 과거 한 회사로부터 광고를 받았던 사연을 공개했다.
공혁준은 "광고를 자기 마음대로 보내는 게 저를 숏컷을 한 여성 페미니스트로 알고 여성 청결제 광고가 들어왔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건 좀 아니지 않나. 어떻게 해야 하나..."라고 말을 흐렸다.
최근 페미니즘의 효과로 탈코르셋 운동의 대표 격인 '숏컷'을 한 여성들이 많아지면서 착각을 해 일어난 해프닝으로 보인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공혁준의 사연을 듣고 격한 반응을 보였다. 말도 안 된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점차 납득이 된다는 반응이었다.
누리꾼들은 "진짜 무슨 그런 착각을 하냐", "가만 보면 여자 같기도 하다", "한 번도 그런 생각이 든 적 없는데, 듣고 보니 뭔가 느낌이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웹 예능 '머니게임'에 출연한 공혁준은 전 하스스톤 프로게이머로 현재 트위치 스트리머 겸 유튜버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