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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마티카, MZ세대들의 복합문화공간 '민지맨션'과 콜라보

아로마티카가 밀레니얼과 Z세대의 소비 트렌드를 보여주는 복합문화공간 '민지맨션'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아로마티카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아로마티카가 밀레니얼과 Z세대의 소비 트렌드를 보여주는 복합문화공간 '민지맨션'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민지맨션은 취향이 확실하고 자신이 추구하는 세계관에 따라 소비 생활을 하는 개성 강한 민지들이 모여 사는 집으로, '민지'는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의미하는 MZ세대를 의인화한 이름이다. 특히 '브랜드의 놀이동산'을 콘셉트로, MZ세대의 취향과 소비 트렌드에 맞춰 그들이 선호하는 브랜드와 브랜드 메시지를 담은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민지맨션은 각기 다른 콘셉트로 3회차에 걸쳐 진행되며, 아로마티카가 함께하는 첫 번째 민지맨션의 주제는 '다시 사랑'을 뜻하는 '리러브'이다. 우리가 지금 다시 사랑해야 할 나 자신과 지구, 중고, 그리고 잊혀진 줄 알았던 역사를 품은 공간과 각각의 브랜드가 가진 이야기가 담길 예정이다.


이번 민지맨션은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1960년대 말에 지어진 50년 역사의 단독주택에서 진행된다. 건축 당시의 모습을 잘 유지하고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맨션 곳곳에는 지속가능성과 친환경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클린·비건 뷰티 브랜드 아로마티카는 국내 최초 화장품 리필 스테이션을 운영하는 브랜드로서, 이번 콜라보레이션에서 지속가능한 '리필 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리필 스테이션'을 운영한다. 


아로마티카의 리필 스테이션은 자연 속에서 힐링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민지맨션 2층 온실에 위치해 있다. 와디즈로 민지맨션 체험권을 구매한 방문객에게는 폐유리를 재활용해 만든 아로마티카의 PCR(Post-Consumer Recycled) 공병과 리필 스테이션 1회 이용권이 제공되어 용기 재사용으로 플라스틱 발생량을 줄일 수 있는 리필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아로마티카 리필 스테이션에서는 직접 꾸민 용기에 샴푸, 알로에 베라 젤, 바디워시 등 총 6종의 아로마티카 제품을 리필할 수 있다. 또한 1층 마당에는 올바른 분리배출을 알려주는 분리수거 공간을 마련했다.


민지맨션에는 아로마티카 외에도 H&M, 펩시, 네이키드 그라우스, 풀무원샘물, 코오롱FnC, 발트글라스 등이 참여해 브랜드들이 가진 철학과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또한 50년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실내외 공간과 넓은 정원, 메시지를 담은 다양한 소품으로 꾸며져 있어 민지맨션 어디서나 뉴트로 감성 가득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아로마티카 관계자는 "민지맨션 내 마련된 리필 스테이션과 분리수거 공간을 통해 아로마티카의 '지구도 살리고 피부도 살리자'는 철학을 경험하기를 바란다"며 "이번 민지맨션 콜라보레이션 뿐만 아니라 가로수길에 위치한 공식 플래그십 스토어 '아로마티카 제로 스테이션'에서도 리필 스테이션 운영 및 아로마티카의 진정성 있는 지속가능 활동을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민지맨션은 5월 28일부터 오는 6월 20일까지 23일간 운영되며, 한 시간 기준 12~20명의 인원만 입장해 프라이빗하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앞서 와디즈 펀딩을 통해 구매한 체험권은 6월 1일부터 10일까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원하는 시간에 이용할 수 있고, 6월 11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간은 현장에서 티켓 구입이 가능하다. 


또한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중고 물품을 거래하는 플리마켓 '리러브마켓'이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