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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샤로수길 페스티벌, 온라인 개최

아야어여 프로덕션이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는 '제2회 샤로수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아야어여프로덕션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아야어여 프로덕션이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는 '제2회 샤로수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서울시와 관악구청이 지원하여, 아야어여 프로덕션을 비롯해 하이트진로, 관악문화재단, 관악구청 청년정책과, 관악 오랑 신림동 쓰리룸, 신림 종합사회복지관, 지역 청년 문화예술인 4팀, 소디스 커피, 교자 킹, 마이무 등등 샤로수길 소상공인 120여 개 매장과 함께한다.


기존 오프라인 페스티벌과 다르게 코로나 19에 대비한 온라인 페스티벌로 기획되어 오는 31일까지 인스타그램에서 페스티벌이 개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 블루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지금, 코로나 19로 인해 축제를 즐길 수 없었던 사람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제2회 샤로수길 페스티벌은 인스타 피드에 태그 되어있는 계정을 오가면서 즐길 수 있다. 공연 부스가 별도로 있으며, 라인업은 MOVIN(음악), 아이큐브(비보잉 크루), 온스테이지 무브먼트(비보잉 크루), 도재혁(마술)이다. 태그 사이에 숨겨진 보물을 찾으면 최대 100만 원의 상금이 1명에게 주어진다.


5월 페스티벌 종료 후, 각종 이벤트 당첨자가 6월 4일 발표되며 당첨 시 상금 100만 원, 샤로수길에서 쓸 수 있는 10만 원 상당의 외식 상품권, 모다 모다 카레 세트, 하이트진로의 한정판 굿즈, 소맥 믈리에 자격증을 받을 수 있다.


페스티벌을 기획한 장화신 아야어여 프로덕션 대표이사는 "코로나 19로 힘들어하는 소상공인이 정말 많다"며 "사회 전반적으로 침체되어있는 분위기를 유쾌하게 풀어나가고 싶어 온라인으로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장화신 대표이사가 이끌고 있는 '아야어여 프로덕션'은 이색 행사를 기획하던 청년단체로 시작하여, 밥상 뒤집기 대회, 이생망 구르기 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주최하여 4년 동안 꾸준하게 사회에 메시지를 끊임없이 던지고 있다.


2030 청년 수비대 '꾸러기 수비대'는 관악구 청년들 사이에서 하나의 네트워깅 플랫폼으로 자리잡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화신 대표이사는 "우울함이 대두되고 있는 요즘, 사람들과 참여해주신 소상공인 분들이 웃음을 되찾기를 소망한다"며 "축제에 찾아주신 모든 분들이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관악구 청년정책과 김윤미 주무관은 "축제의 힘은 강하다"며 코로나 19로 힘들어하고 있을 청년들과 문화예술인에게 힘찬 메시지를 전하면서 "여러분들은 모두 혼자가 아니다. 함께 극복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악문화재단은 관악구가 청년 인구 비율 1위 지역인 만큼 청년 주체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기획된 축제에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로 힘들어하고 있을 청년과 문화예술인, 경기 침체로 어려운 소상공인에게 축제의 힘으로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샤로수길 상인회장 박태균 대표는 "코로나 19로 인해 샤로수길뿐만 아니라 다양한 골목상권이 죽어가고 있다. 많은 분들이 샤로수길의 매력을 알아주시길 희망해 본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이럴 때일수록 '제2회 샤로수길 페스티벌이라는 축제'가 국민들에게 활력이 되어주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교자 킹 샤로수길 점 이준규 실장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모든 게 잘될 순 없겠지만 시작이 반이라는 말처럼 이번 페스티벌을 계기로 코로나 19에 힘들어하고 있는 많은 소상공인들이 조금이나마 힘을 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야어여프로덕션이 기획한 '제2회 샤로수길 페스티벌'은 인스타그램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