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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 노출로 악플 시달리는데도 '섹시 화보 수익금'으로 아픈 아이들 도운 강인경

글래머 모델 강인경이 아픈 아이돌을 위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

인사이트Instagram 'inkyung97'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글래머 모델 강인경이 불우한 어린이 환우들을 위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강인경이 웹화보를 찍어 벌어들인 수익과 트위치tv 후원금을 모아서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일 강인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서울 아산병원에 입원 중인 아이들에게 기부를 했다"는 내용의 글을 남겼다.


해당 글에서 강인경은 아산병원에 1,000만원을 기부한 인증샷을 공개했다. 기부금은 불우한 환경의 어린 아이들의 치료 비용으로 쓰인다.


인사이트Instagram 'inkyung97'


앞서 강인경은 트위치tv 방송을 시작하면서 벌어들인 후원금을 기부하겠따는 뜻을 밝힌 바 있다.


강인경은 트위치tv 방송을 하면서 받은 후원금 197만원에 웹화보로 벌어들인 수익금 일부를 더해 1,000만원을 아산병원에 기부했다. 


강인경은 "여러분에게 기부하게 되면 꼭 공지하겠다고 약속한 걸 늦게나마 지키게 돼 다행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실 어린이날에 하고 싶었지만 웹 화보 판매와 겹치면서 홍보 수단으로 오해를 살 것 같아 늦게 공지했다"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inkyung97'


끝으로 그는 "몇년 전만 하더라도 불우이웃이던 제가 불우이웃을 돕게 돼 너무 기쁘고 여러분께 감사하는 마음 뿐이다"라며 "앞으로도 좋은 소식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강인경의 따듯한 마음씨에 감동했다. 누리꾼들은 "보기만 해도 따듯해지는 글이다", "아이들이 평생 기억할 것", "감동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강인경은 한국 최초 아트그라비아 모델로, 230만명이 넘는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9월 맥심 표지모델로 발탁돼 A,B형을 전부 완판시키는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