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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걸린 아들 위해 치료센터 자진 입소한 엄마 햅번의 눈물겨운 화장실 식사 (영상)

아프리카TV BJ 햅번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아들을 위해 치료 센터에 자진 입소했다.

인사이트아프리카 TV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아프리카TV BJ 햅번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아들을 위해 치료 센터에 자진 입소했다.


지난 8일 햅번은 아프리카TV 생방송을 통해 생활치료센터 1일차의 모습을 공개했다.


무증상 확진 판정을 받은 아들 유찬이를 홀로 치료소에 보낼 수 없던 햅번은 함께 생활치료 센터로 입소했다.


음성 판정을 받은 햅번이 함께 생활을 한다는 것에 감염의 위험이 존재했지만, 아들에 대한 걱정이 우선이었다.


인사이트아프리카 TV


치료 센터 안에서 햅번은 감염의 위험성을 차단하기 위해 숙소에서도 하루 종일 마스크를 착용했다.


그녀는 "유찬이를 씻길 때에는 마스크는 물론 고무장갑까지 착용한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녀는 비말 감염을 막기 위해 화장실에서 도시락으로 식사를 했다. 어버이날 화장실에서 도시락을 먹는 그녀의 모습에 채팅창은 눈물바다가 됐다.


이를 본 햅번은 "난 진짜 괜찮다. 너희가 우니까 나도 눈물이 나는 거다"라며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인사이트아프리카 TV


식사를 마친 햅번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아들에게로 돌아가 함께 시간을 보냈다.


아들을 위한 엄마 햅번의 희생적인 모습에 누리꾼들은 "엄마는 위대하다", "왜 내가 눈물이 나냐", "빠르게 완치하시길 빕니다" 등의 응원을 건넸다.


한편 아들과 아내를 함께 치료 센터에 보내야 하는 따규는 입소 전날 치킨 먹방 도중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아프리카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