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테스'에 푹 빠져 선생님 때려치고 직업 바꾼 '사범대 출신' 피트니스 모델
교육학을 전공하고도 필라테스의 매력에 푹 빠져 전업을 하게 된 여성이 있다.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교육학을 전공하고도 필라테스의 매력에 푹 빠져 전업을 하게 된 여성이 있다.
빼어난 용모에 운동을 통해 다진 몸매, 게다가 지성까지 삼박자가 맞아떨어지면서 벌써 SNS에서는 셀럽으로 통하고 있다.
6일 한 커뮤니티에도 김여진 레나필라테스 원장의 독특한 이력을 조명한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됐다.
사범대 출신이라는 김 원장의 원래 전공은 '교육공학'이다. 그는 대학을 나오고 나서도 교육업에 종사하며, 교육자가 될 것으로 보였으나, PT를 받으면서 자연스럽게 방향을 틀었다.
김 원장은 마음을 따라 결국 전업을 선택했고, 헬스 트레이너를 거쳐 필라테스 지도자의 길을 걷게 됐다.
그는 한 매체에 "운동선수 출신 한의사 아버지와 운동선수인 여동생을 둬 여러 운동을 해왔고, 체대 입시도 경험했다. 운동을 오랫동안 해왔기에 자연스럽게 이 직업을 시작했다"고 했다.
어쩌면 그의 전업이 이미 예정돼 있었고, 그간 맞지 않는 옷을 입고 있었던 것으로 생각될 만큼 자연스러운 수순이었다는 것.
필라테스에 빠진 이후 그는 많은 변화를 겪었다고 한다. 먼저 가장 큰 콤플렉스였던 힙 라인을 개선했다. 오랫동안 수련한 끝에 하체 비만에서 탈출했다.
골반이 크지만, 엉덩이가 빈약해 밋밋하게만 보였던 그의 하체는 필라테스로 완전히 다시 태어났다. 이제는 하체가 그의 강점으로 꼽힐 만큼 탄탄하고 풍만하다.
큰 키와 빼어난 비율의 몸매 역시 그를 더 특별하게 한다. 최근엔 피트니스 모델로도 활약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미(美)'를 뽐내고 있다.
김 원장은 입소문을 타고 SNS에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6일 기준 팔로워는 23만여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