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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매물 환불 요청하자 벤츠 타고 와서 "딸 강간하겠다" 협박한 중고차 딜러 (영상)

허위 중고차 매물에 속은 피해자를 돕기 위해 나선 유튜버가 중고차 딜러에게 끔찍한 폭언에 시달렸다.

인사이트YouTube '진영민중고차'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허위 중고차 매물에 속은 피해자를 돕기 위해 나선 유튜버가 중고차 딜러에게 끔찍한 폭언에 시달렸다. 


딜러는 환불을 요청하는 유튜버와 피해자를 행해 "딸 강간하겠다"고도 했다. 


지난달 23일 유튜브 채널 '진영민중고차'에는 '허위매물 환불하는데 살해 협박과 조롱까지... 사람이 이렇게 추악할 수 있나?'라는 제목으로 하나의 영상이 게재됐다. 


앞서 중고차 허위 매물 피해자는 싼값에 쏘렌토를 팔겠다는 딜러에게 속아 650만 원을 선입금했다. 


인사이트YouTube '진영민중고차'


그러나 중고차 딜러는 싼값에 사는 대신 5년 동안 매년 350만 원에 달하는 보험금을 내야 한다고 했고, 이를 거절하면 연식이 오래된 650만 원짜리 다른 차를 사라고 협박했다. 


피해자는 받아들일 수 없다며 환불을 요구했으나 딜러들의 협박과 위협에 환불을 받지 못한 상황이다. 


유튜버 진영민은 해당 피해자를 돕기 위해 나섰다. 피해자와 함께 허위 딜러를 만나러 간 자리, 딜러들은 환불해 줄 수 없다며 폭언을 가했다. 


자리를 박차고 나간 딜러들이 다시 연락을 취한 건 진영민이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말한 이후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진영민중고차'


이 자리에서 영상을 찍지 말라고 요구한 딜러들은 욕설을 퍼부으며 몸을 밀치기도 했다. 그러면서 진영민의 얼굴을 촬영하며 외모 비하와 조롱을 이어나갔다. 


이어 "너 그러다 죽어 진짜"라며 "너 나중에 아들, 딸 낳으면 강간해야겠다"는 폭언도 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650만 원을 환불해 준 후에는 진영민과 피해자가 타 있는 차 문을 열고 협박을 했다. 


진영민은 허위 매물을 팔고 환불을 요청하자 욕설과 협박을 한 중고차 딜러들을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진영민은 "많은 응원과 걱정을 해주시는 여러분이 계시기에 더욱더 힘을 낼 수 있었다"며 "여러분의 소중한 목소리들이 더욱 빛날 수 있게끔 초심 잃지 않는 모습으로 더 빨리, 더 많이 뛰겠다"고 밝혔다. 


YouTube '진영민중고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