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치아 갖고 싶어 '라미네이트' 하려는 당신이 꼭 알아야 하는 숨은 진실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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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교정 없이도 가지런한 치아를 갖게 해준다는 장점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라미네이트.

라미네이트는 미관상의 목적으로 치아 일부를 삭제하고 유사한 세라믹 인조 치아를 붙이는 치과 시술이다.

긴 시간이 필요한 치아교정과 달리 단기간에 미백 및 교정 효과를 볼 수 있어 바쁜 현대인들에게 더욱 각광 받고 있다.

라미네이트 시술은 치아를 깎다 보니 종종 신경 손상 등 각종 부작용이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시술 전 신중한 고려가 필요하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라미네이트의 극적인 효과만 생각하고 부작용을 생각하지 않은 채 쉽게 시술을 결정했다 부작용에 시달리곤 한다.

라미네이트 시술을 하려는 사람들이라면 주목해야 할 라미네이트에 숨겨진 진실에 대해 알아보자.

1. '시린 이' 증상이 심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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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네이트는 생니를 갈아내고 기공물을 붙이는 시술이기 때문에 치아 신경이 예민하거나 치아 삭제가 과도하게 이뤄지는 경우 치아가 시리거나 통증을 느낄 수 있다.

시술 후 일정 기간 동안은 시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증상이 오래 지속하는 경우 필요 이상으로 치아를 삭제해 신경이 손상됐을 가능성이 크다.

또한 처음에는 시린 증상을 못 느끼다가도 나중에 교체가 이뤄진 후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만약 교체 시에도 시린 증상이 계속된다면 신경치료로 증상을 개선할 수 있긴 하지만 신경치료를 받게 된다면 잇몸이 검게 변하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라미네이트 시술 후 치아 시림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삭제나 무삭제로 진행하는 게 좋다.

2. 잇몸이 약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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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네이트 시술이 정확하게 진행되었다고 해도 잇몸이 이전보다 약해지는 경우가 생긴다.

시술 과정에서 미세한 틈이나 균열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무리 미세한 균열일지라도 이러한 균열은 세균이 살기에 매우 좋은 환경을 만든다.

균은 잇몸의 염증을 발생시키는 주원인이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라미네이트 부작용으로 잇몸에 염증이 생기게 된다면 잇몸에서 쉽게 피가 나며 잇몸이 붓고 빨갛게 변한다.

또한 입에서 냄새가 나고 치아가 흔들리는 느낌이 들거나 움직이는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염증이 지속한다면 라미네이트가 잇몸 속으로 너무 깊이 위치되었기 때문이기에 새로 라미네이트 치료를 하거나 잇몸 성형 치료를 받아야 할지도 모른다.

3. 보철물 깨짐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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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네이트 시술한 사람들에 따르면 라미네이트 보철물이 깨지는 일이 의외로 많이 발생하곤 한다.

라미네이트 기공물의 강도 자체가 매우 약하기 때문에 충격이나 관리 소홀로 인한 파절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라미네이트는 치아의 보이는 면만을 얇게 만든 것이기 때문에 음식물을 깨물거나 씹는 것에 굉장히 취약한 편이라 치아와의 접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을 경우에도 깨짐 현상이 발생한다.

4. 부정교합으로 인한 불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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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런한 이를 갖고 싶어 시술을 받았는데 오히려 부정교합으로 고생하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다.

종종 깎아낸 치아와 주변 치아의 교합이 잘 맞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특히 앞니의 길이나 크기가 주변 치아와 잘 맞지 않을 때 음식을 먹는 것마저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 만약 부정확한 상태의 라미네이트를 계속해서 사용할 경우 깨짐이나 탈락 현상이 발생한다.

부정확한 치아 교합은 치아에 무리한 힘을 가하게 되어 잇몸과 치아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때 꼭 치과에 내원하여 크기나 형태를 조절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