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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특별사면 하라"···재계·정치권 이어 국민들까지 한 목소리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확보를 위해 이 부회장이 역할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국민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인사이트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 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방역당국이 백신 확보에 어려움을 보일 때,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나서서 화이자 백신 확보의 물꼬를 터줬다는 보도가 나왔다.


글로벌 인맥 네트워크 활용의 교과서였다는 찬사가 나오면서 '사면론'이 확산하고 있다.


정치권에서만 나오던 이재용 부회장 사면론이 일반 국민들에게서 나오고 있는 것이다. 국민들은 글로벌 TOP 10 기업 삼성 오너가 필요한 때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뉴스1


23일 재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한국경영자총협회와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무역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5단체는 이 부회장 사면에 대해 정식 건의하기로 했다.


초안은 경총이 작성했고, 단체들 간 조율이 끝났다고 한다. 다음 주 중으로 정식 건의가 이뤄질 거라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해당 건의서에는 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 부회장이 꼭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국무총리 대행에게도 이미 구두 건의가 된 사안이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국민들은 경제계의 조금 다른 이유로 사면을 요구하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의 4차 유행이 목전인 가운데 보다 더 빠르게 집단 면역에 이르기 위해서는 백신이 필요한 상황.


이 백신 확보에 가장 적임자라는 판단 때문에 국민들은 사면을 요구하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사면을 요구하는 청원이 줄을 잇고 있다.


하지만 아직 정부여당에서 움직임은 나오지 않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도 해당 사안에 대한 의견을 개진한 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