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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기기 7개 가져와 편의점 콘센트 독점한 '전기도둑' 빌런

대만의 한 편의점에서 휴대전화, 노트북 등 전자기기 7대를 충전하는 남성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인사이트聯合報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대만의 한 편의점에 역대급 '전기 도둑' 빌런이 포착돼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연합보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SNS에서는 편의점에서 음식을 먹으면서 홀로 테이블을 차지해 콘센트를 사용하는 한 남성의 사진이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스마트폰, 컴퓨터가 없어선 안 될 필수품이 되면서 카페, 식당 등에서 전기를 사용하는 이들이 많지만, 간혹 도가 지나치는 경우 전기를 훔쳐 쓴다는 의미에서 '전기 도둑'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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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진을 공개한 누리꾼은 "내가 본 사람 중 가장 많은 전기를 훔쳐 가는 전기 도둑"이라고 전했다.


그도 그럴 것이 사진 속 남성은 노트북 2대, 휴대전화 2대, 보조 배터리 1대 등을 포함해 총 7대의 전자기기를 충전하고 있는 모습이다.


해당 사진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전기 훔치는 달인이 나타났다", "급할 때 전기를 사용하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정말 작정하고 온 모습이다", "저 정도면 전기세 내야 하는 것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이며 남성의 행동을 지적했다.


인사이트goodspress


어떤 이들은 "저 정도면 저 편의점 점장이지 않을까?"라는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한편 카페, 편의점과 같은 공공장소에서 전자기기를 충전하는 모습은 국내에서 흔히 볼 수 있지만, 일본 등 일부 국가에서는 진짜 '절도죄'에 해당한다고 하니 해외에 나가서는 주의하는 것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