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 10℃ 서울
  • 10 10℃ 인천
  • 10 10℃ 춘천
  • 10 10℃ 강릉
  • 10 10℃ 수원
  • 8 8℃ 청주
  • 8 8℃ 대전
  • 9 9℃ 전주
  • 9 9℃ 광주
  • 8 8℃ 대구
  • 12 12℃ 부산
  • 14 14℃ 제주

"4명의 용의자 중 진짜 살인범은 누구?" 이과생은 보자마자 알아채는 '숫자 단서'의 정체

화학을 열심히 공부한 이과생들은 쉽게 범인을 알아차릴 수 있는 추리력 테스트가 누리꾼들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brightside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희귀병을 치료할 수 있는 신약을 개발한 유명한 약사 찰스가 어느 날 실험실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그의 몸에는 칼에 찔린 상처가 있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찰스의 사망원인이 '살인'이라고 보고 살인범을 찾기 위해 조사에 들어갔다.


사건 조사 과정 중 그와 함께 실험실에서 하던 동료 존(John), 니콜라(Nicola), 펠릭스(Felix), 마이클(Michael)이 용의선상에 올랐다.


죽기 직전 범인의 얼굴을 확인한 찰스는 사건 현장의 자신을 죽인 범인을 알리는 표식을 남겼다. 과연 이들 중 찰스를 죽인 범인은 누굴까. 


인사이트brightside


최근 온라인 미디어 '브라이트사이드'는 추리력을 테스트할 수 있는 그림 한 장을 공개했다.


누리꾼들은 이 그림이 과학을 열심히 공부한 이과생들이라면 살인범의 정체를 알아차릴 수 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럼 그림을 자세히 한 번 보자. 그림 속에는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찰스의 옆에 의문의 숫자들이 적힌 쪽지가 한 장 있다.


이 쪽지가 바로 범인을 잡을 수 있는 결정적 단서다. '28, 27, 57' 과연 이 숫자들은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


인사이트


인사이트원소주기율표 /gettyimagesBank


범행 현장이 실험실이라는 점과 피해자 찰스의 직업이 약사라는 점을 생각하면 좀 더 이 숫자들의 의미를 좀 더 파악하기 쉬울 수도 있겠다.


원소주기율표에서 볼 수 있는 바로 화학 원소의 원자 번호들이다. 이제 화학 시간에 열심히 원소주기율표를 외운 이과생들이라면 이 숫자가 어떤 원소들을 의미하는지 알 수 있을 테다.


'28'은 니켈(NI), '27은 코발트(Co), '57'-La(란탄)이다. 이 원소들을 모두 조합해보면 바로 'NICoLA'이다.


즉 찰스를 죽인 범인은 바로 '니콜라(Nicola)'인 것이다.


혹시 이 그림을 보자마자 단숨에 범인이 '니콜라'임을 알아차렸는가. 그럼 당신을 화학을 열심히 공부한 찐이과생으로 인정받을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