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딸이 죽어야 네가 편안해진다"...정체불명 문자 받고 친엄마가 자기 딸 죽인 소름돋는 이유 (영상)
"딸이 죽어야 네가 편안해진다"...정체불명 문자 받고 친엄마가 자기 딸 죽인 소름돋는 이유 (영상)

인사이트MBC '생방송 오늘 아침'


[인사이트] 황민정 기자 = 없는 종교까지 만들어 엄마가 자신의 딸을 죽이게 만든 소름 끼치는 여성의 이야기가 시청자에게 충격을 줬다.


23일 MBC '생방송 오늘 아침'에는 충격적인 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어느 날 한 남성은 경찰로부터 딸이 한 모텔에서 질식으로 사망했다는 연락을 받았다.


딸을 죽인 범인은 다름 아닌 아내였다. 경찰이 공개한 CCTV 영상에서 아내는 딸을 데리고 모텔로 향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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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생방송 오늘 아침'


분노한 남편은 아내를 찾아가 울부짖었지만, 아내의 반응은 담담했다. 아내는 "나는 죄 없어. 내가 행복해지려는 게 죄야?"라며 '딸이 죽어야 네가 편안해질 수 있다'라는 내용의 문자를 보여줬다.


아내는 휴대폰으로 오는 명령을 따르면 행복해진다는 '기계교'를 믿었고, '기계교'가 문자로 딸을 때리고 죽이라 지시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내에게 문자를 보낸 건 '기계교'가 아닌 여성 A씨였다. 애초에 '기계교'는 존재하지도 않았다.


'기계교'를 빙자해 문자를 보냈던 A씨의 정체는 바로 딸 친구의 엄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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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자신의 딸이 상대방 딸에게 지는 것을 참지 못해 범행을 결심했다고 한다.


이후 가해자에게 접근한 A씨는 상담을 핑계로 모녀에게 가스라이팅을 시작했고, 없는 종교인 '기계교'까지 만들어 가해자를 조종했다.


심지어 A씨는 가해자가 더욱 자신에게 의존하도록 폭력으로 가해자의 딸을 조종하기도 했다.


이는 지난 2012년 있었던 실화로 "딸에게 한 달 동안 밥 한 끼, 라면 한 개만 먹여라", "국에 청양고추가루 두 숟갈을 넣고 15분 안에 못 먹으면 종아리 200대를 때려라", "역 앞에서 딸과 노숙을 해라" 등 A씨는 비상식적 지령을 내렸고, 가해자는 지령을 따르기 위해 총 1억 원이 넘는 돈을 대출받았다.


당시 허위사실로 금품을 갈취하고 딸을 죽이게 사주한 A씨는 사기죄와 아동학대죄, 살인방조죄로 기소됐다고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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