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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심리학교수가 직접 알려준 '갑질 상사' 판별할 수 있는 초간단 방법 (영상)

박지선 범죄심리학 교수가 일상생활에서 쉽게 아래 직원에게 하대할 수 있는 상사를 찾는 방법을 전수했다.

인사이트YouTube '그것이 알고싶다 공식계정'


[인사이트] 박효령 기자 = 직장 생활에서 간단하게 상사가 '갑질'하는 사람인지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어떨까. 


지난 2020년 유튜브 채널 '그것이 알고싶다 공식계정'에서는 범죄 심리학 교수 박지선 씨가 유튜브 구독자들이 남긴 질문에 답변해 주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박지선 교수는 "일반인을 상대할 때 위험성 있는 인물인지 어느 정도 파악 가능하냐"라는 구독자의 질문을 받았다.


그는 "사실 일상생활에서는 '저 사람이 위험성 있는 인물인가'를 파악하는 것보다 '저 사람이 '갑질'하는 사람인가'를 파악하는 게 훨씬 도움이 된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그것이 알고싶다 공식계정'


그러면서 박지선 교수는 자신이 사람을 보는 딱 한 가지 방법이 있다고 언급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그는 식당에서 음식이 나오기 전 상황에서 '갑질' 하는 사람을 알아낼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박지선 교수는 "음식이 나올 동안 보통 수저 놓고 물 따르고 한다. 윗 사람들 중 정말 좋은 사람은 위아래 가릴 것 없이 물을 따르거나, 냅킨을 깔거나 한다"라고 전했다. 


반면 "자신이 윗 사람이다"라는 생각을 가진 일부 상사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는다고.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그것이 알고싶다 공식계정'


박지선 교수는 '갑질 상사'들은 아래 직원의 배려 섞인 행동들을 당연하게 여긴다고 짚었다. 


그는 이처럼 식당에서 발생되는 사소한 행동에서도 '갑질'할 가능성이 있는 부분들이 드러난다고 강조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은 "저런 부분들이 힘없다고 인식되는 사람에게 어떤 행동을 취하는지를 가장 잘 드러내는 대목인 것 같다", "뭔가 잘 맞는 거 같아 소름이다", "앞으로는 식당에서 잘 봐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YouTube '그것이 알고싶다 공식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