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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 없이 헤비급 챔피언 명현만에게 도전한 '고등학교짱'의 처절한 스파링 영상

헤비급 챔피언 명현만이 패기 넘치는 고등학생에게 쓴맛을 선사했다.

인사이트YouTube '명현만 MYUNG HYUN MAN'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헤비급 챔피언 명현만이 패기 넘치는 고등학생에게 쓴맛을 선사했다.


지난 22일 명현만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고등학교짱이 저한테 도전 신청을 하네요.. 안 봐줍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명현만은 진지하게 도전장을 건넨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스파링을 진행했다.


스파링 전 "3분 3라운드 할 건데 괜찮겠어요?"라는 명현만의 질문에 학생은 "세게해달라"라고 패기 넘치는 답변을 내놨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명현만 MYUNG HYUN MAN'


스파링 초반, 도전자는 자신의 말처럼 패기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명현만에 비해 체구가 작은 그는 속도의 장점을 살려 치고 빠지는 식으로 명현만을 공략했다.


실전을 방불케하는 치열한 공방 끝에 가볍게 휘두른 명현만의 주먹이 복부에 명중했다. 분명 가볍게 휘두른 주먹이었지만 도전자는 그대로 쓰러진 채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이내 정신을 차린 도전자는 다 시 한번 마음을 가다듬고 스파링에 임했지만 명현만의 벽은 너무나 높았다.


쏟아지는 주먹세례 속에서도 가볍게 휘두른 명현만의 펀치 한방, 한방에 도전자는 다운을 당해야만 했다.


인사이트YouTube '명현만 MYUNG HYUN MAN'


진심이 담기지 않은 펀치로도 일반인을 압살하는 프로 파이터의 위엄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었다. 결국 스파링은 도전자가 4번을 다운 당한 뒤에야 마무리가 됐다.


스파링 이후 명현만은 "처음에는 걱정을 했는데 다운을 당해도 일어나는 걸 보니 패기와 열정이 느껴졌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역시 어릴 때 맞아봐야 겸손을 배운다", "진짜 톡 치는데 쓰러지네...", "끝까지 스파링한 학생도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명현만은 오는 5월 엔젤스파이팅챔피언십(AFC) 16회 대회에서 3대1 매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YouTube '명현만 MYUNG HYUN 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