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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애교 보여달라는 여친 위해 호텔 스위트룸서 기저귀 차고 '응애응애' 거린 남친 (영상)

평소 '돌부처'였던 남자친구는 사연자의 애교 부탁에 지치게 됐고, 이에 100일을 기념해 작정하고 '아기' 애교를 부리며 여자친구가 다신 애교 얘기를 못 꺼내도록 했다.

인사이트KBS Joy '썰바이벌'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돌부처'였던 남자친구의 충격적인 100일 기념 애교가 공개돼 시청자들을 경악케 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 Joy '썰바이벌'에서는 '돌부처남의 변신은 무죄?'라는 사연이 공개됐다.


사연자 남자친구는 연애하는 두 달 동안 단 한 번도 사랑한다는 말을 해준 적 없고, 고깃집에서 쌈 하나 싸주면 안 되겠냐는 여자친구 애교에 별걸 다 시킨다며 '단호박'으로 거절하는 등 애정표현에 굉장히 인색했다.


오기가 생긴 사연자는 남자친구에게 애교를 부탁하기도 하지만, 남자친구는 거절하며 여자친구 부탁을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는 듯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KBS Joy '썰바이벌'


그러던 어느 날 두 사람은 연애한지 100일이 됐고, 남자친구는 특별한 파티를 준비했는지 "나한테 맡겨. 기대해도 좋을 거야"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100일 날 남자친구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차림새로 나타나 호텔 스위트룸으로 사연자를 데려갔다. 두 사람은 호텔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이윽고 밤이 됐다. 사연자는 로맨틱한 밤을 보내기 위해 들뜬 마음으로 샤워를 하고 나왔다.


그런데 사연자는 충격적인 모습을 보고 말았다. 남자친구는 상의를 탈의한 채 '사과 머리'를 하고 있었고, 심지어 기저귀를 차고 있었다.


남자친구의 말은 더 충격적이었다. 남자친구는 "자기가 보여 달라고 졸랐잖아요. 그래서 준비해봤어요"라고 끔찍한(?) 애교를 부리더니 "응애 응애"라며 아기 흉내를 내는 것이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KBS Joy '썰바이벌'


당황한 사연자는 제발 멈춰달라고 애원했지만, 남자친구는 팔다리까지 버둥거리고 혀 짧은 소리를 냈다.


이후 남자친구는 기저귀를 풀어 헤치더니 왁싱 한 모습까지 공개했다. 그야말로 '찐아기'가 된 모습이었다.


알고 보니 남자친구는 평소 애교를 강하게 부탁하는 사연자를 호되게 혼내주기 위해 작정하고 이런 행동을 보인 것이었고, 이후 사연자는 애교의 이응도 꺼내지 못했다고 한다.


인사이트KBS Joy '썰바이벌'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오 마이 베이비'


※ 관련 영상은 48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TV '썰바이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