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고릴라 눈썹'이라 놀림받다 눈썹 모양만 바꿨을 뿐인데 미모 되찾은 여성

고릴라 눈썹이라고 놀림당하던 여성이 눈썹을 다듬고 놀라운 미모를 뽐냈다.

인사이트시니 액버 / Kennedy News and Media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고릴라 눈썹이라 놀림당하며 매일 눈물 흘리던 여성이 미모를 되찾았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Daily Mail)'은 눈썹 손질 후 미모를 되찾았다는 한 여성의 사연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버크셔주에 사는 21세 여성 시니 액버(Cydni Akbar)는 어린 시절부터 눈썹 때문에 괴롭힘을 당했다.


유독 숱이 많아 지저분해 보였고, 미간까지 털이 자라났기 때문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Kennedy News and Media


시니는 친구들에게 고릴라 눈썹이라며 손가락질 당했고 늘 거울을 보며 눈물을 흘려야 했다.


불행했던 어린 시절을 지나 어른이 된 시니는 메이크업에 흥미를 느끼면서 여러 뷰티 스킬에 눈을 뜨게 됐다.


그는 늘 놀림당했던 눈썹을 직접 손질해보기로 했다. 두렵기도 했지만 자신의 콤플렉스를 극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 생각했다.


눈썹 칼을 이용해 잔털부터 차근차근 정리하며 다듬었고 남은 털은 핀셋으로 뽑았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Kennedy News and Media


눈썹을 깔끔하게 정리하자 그동안 감춰졌던 미모가 되살아났다. 전체적인 인상이 깔끔하고 아름다워 보였다.


얼굴에서 눈썹 하나만 바꿨을 뿐인데 몰라보게 예뻐진 모습이었다. 덕분에 자신감과 스스로에 대한 애정도 되찾았다고 한다. 


시니는 매체에 "지금 얼굴에 만족하지만 과거의 내 모습도 사랑한다. 남자친구 역시 이런 나를 지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는 눈썹을 기르기도 하고, 다듬기도 한다는 시니. 어떤 모습이라도 스스로를 사랑하고 아끼는 모습이 가장 보기 좋은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