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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순한 여대생이 '보도차'서 내려 '룸살롱' 출근하는 걸 본 유부녀 언니가 깜놀해 올린 후기

생각했던 업소녀 이미지가 아닌 청순한 여대생의 모습으로 룸살롱 출근하는 여성을 보고 깜짝 놀란 여성이 목격담을 전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SBS '앨리스'


[인사이트] 전유진 기자 = '술집 여자 같다'라는 말이 있다.


흔히 말하는 '업소녀'에 대해 떠오르는 공통된 이미지는 있을 테지만 사실 일상에선 쉽게 찾을 수 없을 것이다.


미디어에서 다뤄진 진한 화장과 옷차림 등 '업소녀'에 대한 편견이 있었던 걸까. 그들과 실제로 마주치곤 생각지도 못한 반전에 놀란 한 여성의 목격담이 전해졌다.


지난 20일 온라인 커뮤니티 82쿡에는 "룸살롱 들어가는 보도차에서 내린 여자 보고 깜짝 놀랐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JTBC '부부의 세계'


유부녀 A씨의 동네에는 구석진 주택가에 숨어있는 오래된 룸살롱이 있다.


동네를 거닐던 A씨는 우연히 룸살롱 출근 차량으로 보이는 보도차에서 여성들이 내리는 모습을 목격했다.


그중 유독 눈에 띄는 한 여성이 있었다.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여성은 너무 귀엽고 풋풋한 여대생 그 자체였다.


한눈에 봐도 교수들을 비롯한 모든 남학생들에게 인기 많을 청순한 타입이었다.


술은 한 모금도 못할 것 같던 그 여성은 유유히 룸살롱으로 들어갔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KBS 2TV '한 번 다녀왔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어두운 분위기도 닮게 되는 것일까. A씨는 그 외 대다수는 성형한 티도 많이 나고 어딘가 어두운 분위기를 품고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룸살롱 영업제한해도 뭐 아가씨만 있으면 되니까 가정집에서 단골 불러다 하고 그럴 듯. 남편만 믿고 살기에 한국 밤 문화는 너무..."라고 덧붙이며 씁쓸한 현실에 대해 말했다.


A씨의 목격담을 접한 누리꾼들은 "남자들은 그런데 가서 첫사랑 느낌 찾는대요", "멀쩡한 남자랑 결혼하겠죠"라는 반응을 보였다.


어떤 이는 "고급 룸살롱 가는 여자 보니 완전 청순, 가녀린 미모와 긴 생머리에 몸매가 하늘하늘했다"라며 본인의 목격담을 더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SBS '신사의 품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