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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로 한쪽 팔 잃고도 포기하지 않고 운동해 역기 들며 근육질 몸매 자랑한 남성

사고로 팔을 잃고도 한 속으로 '역기'를 들며 근육질 몸매를 자랑하는 남성의 영상이 누리꾼들에게 감동을 준다

인사이트Instagram 'victerie'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한 손이 없다는 장애를 딛고도 멋있게 역도에 성공해낸 헬스 고수에게 박수가 쏟아졌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인스파이어모어는 오토바이 사고로 한 쪽 팔을 잃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계속 운동을 해 근육질 몸매를 자랑하는 남성 빅터 아사프의 이야기를 전했다.


빅터는 사고 전 운동을 좋아하는 평범한 청년이었다. 크로스핏에 푹 빠져있던 그는 대회에서 상을 수상할 정도로 운동에 재능을 보였다.


하지만 그의 인생을 바꿔놓은 건 지난 2012년 있었던 오토바이 사고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victerie'


사고 당시 온몸에 골절상을 입고 5일간 혼수상태에 빠질 정도로 상태가 심각했다. 10시간이 넘는 장시간의 수술 끝에 겨우 목숨을 건졌지만 오른팔을 절단해야 했다.


크로스핏 선수를 꿈꾸던 빅터에게는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이었다. 의사들은 빅터에게 앞으로 더 이상 운동을 할 수 없을 거라고 했다.


하지만 빅터는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퇴원하자마자 평소 다니던 헬스장으로 향해 예전처럼 열심히 운동했다.


공개된 사진과 영상에는 그가 한 손으로만 무거운 역기와 덤벨을 드는 모습이 담겨 있다.


몸에 가해진 부담 때문에 상체가 벌벌 떨리는 데도 빅터는 포기하지 않았고 끝내 그는 무거운 역기를 들어 올리는 데 성공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victerie'


운동을 게을리하지 않았던 덕에 그는 사고 후에도 예전처럼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유지할 수 있었다.


빅터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무언가를 증명하기 위해서 운동을 하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열심히 운동을 하는 나를 보고 사람들이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이어 "절대 포기하지 말라"라는 그의 말은 어려운 처지에도 삶에 대한 열정을 포기하지 않은 태도를 느낄 수 있게 한다.


불굴의 의지와 정신력으로 장애를 극복한 빅터의 사연은 전 세계인들의 감동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