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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상점, '지구의 날' 맞아 지속가능한 팝업스토어 운영

지속가능 편집숍 모레상점이 서울 성동구 성수동 헤이그라운드 성수시작점 1층에서 지속가능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모레상점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지속가능 편집숍 모레상점이 서울 성동구 성수동 헤이그라운드 성수시작점 1층에서 지속가능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모레상점은 지구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지구의 날'을 맞아 지속가능한 팝업스토어를 기획했다. 모레상점에서 판매하는 제품들을 직접 사용해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모레상점에 입점한 약 30여개의 지속가능 브랜드가 참여한다.


브랜드&환경 프로젝트 소개 존, 위클리 하이라이트 브랜드 존, 업사이클 패션 존, 체험 존, 선물 포장 존으로 총 5개의 존이 마련됐다. 팝업스토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된다.


'브랜드&환경 프로젝트 소개 존'에서는 모레상점 브랜드 소개와 모레상점이 선정한 지속가능 브랜드뿐 아니라 그 동안 진행한 모레의 기부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모레상점


'위클리 하이라이트 브랜드 존'에서는 매주 다른 테마로 브랜드와 관련한 콘텐츠를 전시한다. '업사이클 패션 존'에서는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패션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체험 존'에서는 다양한 브랜드의 스킨케어 제품부터 칫솔, 수세미, 종이로 만든 가구까지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선물 포장 존'에서는 기부 받은 포장재를 재활용해 구매자가 직접 선물 포장을 할 수 있도록 꾸며 놓았다.


팝업스토어에서는 27일까지 '환경책의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환경책의 여행' 프로그램은 환경책이 여행을 한다는 콘셉트다.


환경정의에서 선정한 올해의 환경책 도서를 읽은 첫번째 사람이 다음 사람에게 전달하는 형식의 릴레이 독서 프로젝트다. 자세한 참여방법은 환경정의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어 4월 28일부터 5월 11일까지 '미션: 플라스틱 병뚜껑 3개를 모아오세요!'전시를 진행한다. 플라스틱방앗간과 노플라스틱선데이와 함께 진행하는 전시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모레상점


참가자가 모아온 플라스틱 병뚜껑 3개가 새로운 물건으로 바뀌는 과정을 보여준다. 해당 전시를 통해 플라스틱을 쓰레기가 아닌 자원으로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모레상점은 환경을 위한 지속 가능한 책임 소비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모레 체인져스 2기'를 운영한다.


4월 22일 지구의 날부터 6월 5일 환경의 날까지 45일간 활동하는 모레 체이져스 2기는 텀블러 사용하기, 비닐이나 플라스틱 없이 식품 구매하기 등 혼자 지속하기 어려운 환경보호 실천을 달성해 나가는 활동이다. 참가 혜택으로는 모레 체인져스 키트 2회 발송, 우수 활동자 시상이 있다.


모레상점 이지은 대표는 "올해 51주년을 맞이한 지구의 날을 기념해 모레상점의 제품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을 처음으로 마련하게 됐다"며 "오프라인 매장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지속 가능한 브랜드 제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도록 준비한 만큼 팝업스토어에 방문해 다양한 제품들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