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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안볼 것처럼 싸우던 이하늘·김창열, 故 이현배 빈소서 오해 풀고 화해했다

동생 故 이현배가 사망하자마자 DJ DOC 멤버인 김창열을 저격했던 이하늘이 다행히 오해를 풀었다.

인사이트Instagram 'naksi_wang'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동생 故 이현배가 사망하자마자 DJ DOC 멤버인 김창열을 저격했던 이하늘.


절친해 보이던 멤버들 간의 다툼이라 팬들이 큰 충격에 휩싸였는데, 다행히 두 사람의 갈등을 풀린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이하늘과 김창열은 서울 신촌동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45RPM 멤버 고(故) 이현배의 빈소에서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 오해를 풀었다.


사실 두 사람 관계자에 의하면 사실 이하늘과 김창열은 사소한 오해로 대립각을 세우고 있었다.


하지만 두 사람은 빈소에서 얼굴을 맞댔고, 서로 허심탄회하게 속내를 털어놓다가 앙금을 털었다.


인사이트Instagram 'doc102'


30여 년간 다툼과 화해를 반복하면서도 팀을 유지해왔던 두 사람은 극적으로 화해를 하고 이현배의 마지막 가는 길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다는 전언이다.


한편, 이현배가 지난 17일 제주 서귀포 자택에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자 이하늘은 김창열의 SNS에 욕이 섞인 댓글을 남기며 불만을 터트린 바 있다.


두 사람과 이현배가 함께 제주도에 토지를 구입해 건물을 리모델링 한 뒤 게스트하우스 사업을 하기로 했는데, 도중에 김창열이 게스트하우스 사업에 참여할 수 없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했다는 것이다.


당시 이하늘은 이 때문에 생활고를 겪은 이현배가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큰 사고를 당했고, 돈이 없어 MRI조차 찍지 못했다가 그 후유증으로 끝내 세상을 떠났다고 주장했다.


인사이트Instagram 'naksi_wang'


하지만 김창열은 "고인을 떠나보내는 슬픔이 가시지도 않은 채 오래전 일을 꺼내기엔 조심스러운 상황"이라고 말을 아껴 눈길을 끌었다.


이현배의 발인은 22일 오전 11시 진행될 예정이다.


장지는 경기 광주 한남공원이다.


현재까지 45RPM으로 함께 활동한 박진재는 물론 길, 리짓군즈 멤버 뱃사공 등 연예계 선·후배, 동료들이 이현배의 빈소에 와 조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naksi_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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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이하늘과 故 이현배 형제 모습 / Instagram 'naksi_w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