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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대신 '토트넘' 임시 감독 선임된 '손흥민·케인 전 동료' 라이언 메이슨 코치

무리뉴 감독이 전격 경질된 후 토트넘 유스 출신의 코치인 라이언 메이슨이 임시 감독을 맡게 됐다.

인사이트라이언 메이슨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토트넘을 이끌던 조제 무리뉴 감독이 경질된 가운데, 그의 빈자리를 메울 임시 감독은 라이언 메이슨 코치가 맡을 전망이다.


19일(현지 시간) 토트넘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토트넘 구단은 무리뉴와 그의 코칭 스태프 사단이 직무에서 해임되었다는 사실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감독 대행으로 라이언 메이슨이 투입됐다고 전했다.


1991년생인 메이슨 코치는 2018년까지 토트넘에서 선수로 활약했던 젊은 지도자다.


인사이트무리뉴 감독 / GettyimagesKorea


메이슨은 토트넘 홋스퍼 FC 유소년 출신으로 현역 시절 손흥민-해리 케인 듀오와 함께 경기를 뛰기도 했다.


그는 2016-17시즌 헐 시티 AFC 소속이었을 당시 첼시와의 경기에서 메이슨은 게리 케이힐과 공중 경합 도중 머리를 심하게 부딪혀 두개골이 골절되는 큰 부상을 입고 수술을 받았다.


그 후 메이슨은 2018년 2월 축구계 은퇴를 선언, 친정 팀이었던 토트넘의 코치로 부임했다.


때문에 토트넘 팬들은 메이슨이 임시 감독을 맡았다는 소식에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같이 뛰던 동료가 감독이 된 상황 아니냐"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편 무리뉴 감독의 뒤를 이을 감독 후보군으로는 율리안 나겔스만, 브랜든 로저스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인사이트라이언 메이슨(좌)과 해리 케인(우) / Gettyimage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