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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실방실한 '왕겹벚꽃' 흐드러지게 피어나 핑크빛으로 물든 '선암사' 비주얼

겹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난 선암사가 봄나들이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2019__o1o1'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이번 봄은 벚꽃도 제대로 못 보고 지나간 것 같아"


생각보다 많이 내린 비와 코로나19로 인해 벚꽃을 즐기지 못한 이들의 목소리가 곳곳에서 들려오고 있다.


하지만 아직 아쉬워하기는 이르다. 그런 이들을 위한 '왕겹벚꽃'이 찾아왔기 때문이다.


특히 매년 봄이면 왕겹벚꽃이 만개하는 선암사는 봄나들이 코스로 인기다.


인사이트Instagram 'b.mi_mi'


인사이트Instagram 'yoonzz486'


순천 조계산에 위치한 선암사는 매년 4월 중순쯤이면 만개하는 왕겹벚꽃으로 절경을 이룬다.


우리나라 토종 벚꽃으로 알려진 왕겹벚꽃은 연분홍색을 띠는 일반 벚꽃과 색상에서부터 차이가 나는데 선명한 진분홍색의 꽃잎이 여러 장 겹쳐진 모습이다.


꽃잎이 여러 장 겹쳐져 일반 벚꽃보다 한층 풍성하고 화려한 매력이 특징이다.


고즈넉한 절의 분위기와 화사한 꽃잎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운치를 제공한다.


인사이트Instagram 'ong__gram'


인사이트Instagram 'k_uzini'


화사하게 피어난 꽃 속에 몸을 숨긴 채 사진을 찍기만 해도 인생 샷을 건질 수 있다.


특히 산속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는 것만으로도 그동안 스트레스가 깔끔히 해소되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이번 봄, 아직 벚꽃을 제대로 즐기지 못한 사람이라면 선암사를 고려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