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8일), 코로나 확진자 532명 나와···'주말효과'로 다시 500명대
어제(18일) 하루 국내 코로나 확진자가 소폭 감소했다.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어제(18일) 하루 국내 코로나 확진자가 소폭 감소했다.
'주말 효과'가 나타나며 600명대가 아닌 500명대로 떨어졌다. 확진자는 총 532명이었다.
1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확진자는 532명 늘어났다.
이날 확진자 532명이 늘어나면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1만 4,647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512명, 해외 20명이다.
지역별 사례를 보면 서울 136 부산 25 대구 23 인천 10 광주 11 대전 21 울산 28 세종 1 경기 142 강원 21 충북 9 충남 13 전북 16 전남 2 경북 17 경남 35 제주 2 등이다.
사망자는 4명이 나와 누적 1,801명이 됐다.
확진자가 500명대로 떨어졌지만, 방역당국의 고심은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주말효과에 불과할 뿐인데다가, 신종 '인도발 변이' 확진자 유입 가능성이 제기돼서다.
인도발 변이는 '이중 변이' 바이러스여서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염력이 높은 게 아니냐는 추정이 나오고 있다.
방역대책본부는 이에 대해 "아직 정확한 정보가 없다. 전파력은 연구 중"이라며 "세계보건기구(WHO)도 현재 주요 변이나 기타 변이로 분류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