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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연구소 "태국·베트남 방역 모범국 선정"···한국은 빠졌다

영국 옥스퍼드 이코노믹스가 꼽은 코로나 확산이 잘 억제되는 국가 32곳에 한국은 포함되지 않았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코로나 팬데믹이 선언된 지 1년여가 지난 가운데 각국의 방역 성과 및 피해 수준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코로나 확산이 잘 억제되고 있는 '콜드 스폿' 국가를 선정했다.


총 32개의 국가가 이름을 올렸지만, 한국은 포함되지 못했다.


연구소는 인구 100만 명당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8일 이상 하루에 5명 미만으로 지속되는 나라를 콜드 스폿에 포함시켰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여기에는 '코로나 청정국'으로 불리는 뉴질랜드와 호주 외에도 싱가포르, 대만, 베트남, 태국 등이 포함됐다.


뉴욕타임스는 한국의 방역에 대해 "초기 방역 성공에 따른 낮은 감염율과 사망률 때문에 느림보처럼 시간을 낭비하며 타 국가서 개발 및 제조한 백신에 의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한국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등에 의존하며 백신 접종률이 저조한 상태가 됐다"고도 했다.


한편 18일 기준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는 151만 2,503명이다. 이는 전체 국민 5,200만 명 중 2.91% 수준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