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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 전 '웨딩드레스' 다시 입은 아내 여전히 사랑스러워 '광대 승천'한 할아버지

지금 막 사랑을 시작한 커플이나 오랜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 커플이나 바라는 건 딱 한가지다.

인사이트TikTok 'alibrookea'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지금 막 사랑을 시작한 커플이나 오랜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 커플이나 바라는 건 딱 한가지다.


사랑하는 연인과 오랜 시간 함께하며 같이 늙어가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길을 지나며 두 손을 꼭 잡고 걸어가는 노부부의 뒷모습만 봐도 가슴이 뭉클해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60년 전 입었던 웨딩드레스를 입고 다시 한 번 사랑하는 남자 앞에 선 할머니는 부끄러운 듯 연신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인사이트TikTok 'alibrookea'


그런 할머니를 바라보는 할아버지의 표정에서는 '진짜 행복'이 고스란히 느껴져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든다.


최근 틱톡 계정 'alibrookea'에는 노부부의 진한 사랑이 느껴지는 영상이 올라와 전 세계인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백발의 할머니가 새하얀 웨딩드레스를 입고 어색한듯 미소를 짓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할머니가 수줍어하며 걸음을 옮긴 곳에는 아직 사태 파악을 하지 못한 듯 소파에 앉아 덤덤한 표정을 하고 있는 백발의 할아버지가 보인다.


인사이트TikTok 'alibrookea'


할머니는 할아버지 앞에서 "짠~!!" 하고 나타나 웨딩드레스를 손으로 촤르륵 펼쳤다가 떨어뜨리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갑작스러운 할머니의 등장에 깜짝 놀란 것도 잠시, 할아버지는 60년 전 결혼식날 할머니가 입었던 웨딩드레스를 기억하고 이내 입가에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아내의 사랑스러운 모습에 광대가 승천한 할아버지는 연신 아내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며 사랑스러운 눈길을 보냈다.


마치 방금 사랑을 시작한 소녀와 소년 같은 할아버지, 할머니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옆에서 지켜본 가족들은 모두 함박웃음을 터뜨리며 함께 행복을 즐겼다.


인사이트TikTok 'alibrook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