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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빡이가 자기 좋아해 '욕'했다는 페미 여성에게 날린 '철구X사이다 시청자'의 한마디

여초 커뮤니티에 잠입한 철구는 "철구 방송 보는 철빡이가 나 좋아했었는데"라는 제목의 글을 보고 분노했다.

인사이트아프리카 TV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여초 커뮤니티 '쭉빵카페'에 잠입했던 철구가 한 회원이 쓴 글을 봤다. 


여기서 여초 커뮤니티 회원은 철빡이 중 한 명이 자신을 좋아했었던 이야기를 풀었다. 철빡이는 철구의 팬을 지칭하는 말이다. 


지난 17일 아프리카TV 생방송을 진행한 철구는 한 시청자의 아이디를 빌려 여초 커뮤니티 '쭉빵카페'에 들어갔다. 


커뮤니티에 잠입한 철구는 자신과 관련한 여러 게시물을 봤는데 그 중 "철구 방송 보는 철빡이가 나 좋아했었는데"라는 제목의 글이 철구의 시선을 끌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아프리카 TV


"정말 수치스럽다"며 글을 시작한 여초 커뮤니티 회원은 "키도 작고 165는 되나? 안경 쓰고 그냥 머리도 스포츠머리에... 조별 과제 때문에 말 거니까 XX발광 하면서 허버허버 거리던데"라고 했다. 


이어 "진짜 나중에 전해 듣고 과 여자애들 모아서 네 욕 했었는데... 지금도 철구 방송 보니?"라며 "진짜 철구 방송 보는 애들 현실에서....^^"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글에서 'XX발광', '허버허버' 등은 남성 혐오적인 표현으로 쓰이는 말들이다. 


생방송 중에 해당 사연을 본 한 철빡이는 철구와의 통화에서 욕설을 내뱉으며 "너무 열이 받는다"며 분노를 쏟아냈다. 


인사이트아프리카 TV


그는 "과거 우크라이나에서 여성들이 군인과 여경을 할 수 있다고 해서 시켰는데 러시아 때문에 우크라이나에 내전이 일어났을 때 제일 먼저 넘어갔다"고 했다. 


철구는 "그런 말 하면 안 된다"며 철빡이를 만류했다. 


한편 이날 쭉빵카페에서 철구는 자신은 물론 가족까지 언급하며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유포하고 모욕적인 발언을 쏟아낸 회원들에 대해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커뮤니티 회원들은 철구가 왔다는 소식을 듣고 "철구가 못 보게 막아야 한다", "글을 지우자" 등 격렬한 거부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