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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 150개·사파이어' 집행검 케이스 속 럭셔리한 '우승 반지' 공개한 NC

지난해 창단 첫 통합 우승을 달성한 NC 다이노스가 화려한 우승 반지를 공개해 화제다.

인사이트NC 다이노스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지난해 창단 첫 프로야구 정규시즌·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달성한 NC 다이노스가 우승 반지를 공개했다.


지난 17일 NC는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챔피언스 데이'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통합 우승을 기념해 제작한 반지를 선수, 코치진, 프런트에 전달했다.


경기장을 방문한 팬들에게는 응원 도구와 우승 반지 그래픽 티셔츠를 선물하며 우승의 기쁨을 나눴다. 이후 영롱하게 반짝이는 럭셔리한 우승 반지가 화제가 됐다.


인사이트


인사이트NC 다이노스


지난해 12월부터 4개월에 걸쳐 제작한 우승 반지는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포함된 선수 30명, 1·2군 코치진 20명, 지난해 정규리그 30일 이상 등록 선수 14명 그리고 프런트 전원 56명 등 총 120명에게 지급됐다.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포함된 지도자와 선수들은 약 1.3kg에 달하는 케이스도 함께 받았다. 이 케이스는 한국시리즈 우승을 달성하고 주장 양의지가 들어올린 '집행검' 모양으로 만들어졌다.


반지는 무게 30g으로 18K 및 10K 골드와 다이아몬드, 사파이어 등 천연 보석과 인조 보석이 들어갔다.


정면의 사파이어 21개는 정규시즌 우승의 주춧돌이 된 개막 이후 17승(KBO 최초 20경기 최고 승률·최소 경기 15승)과 한국시리즈 우승을 결정한 4승을 의미한다.


인사이트Instagram 'ncdinos2011'


인사이트뉴스1


아래쪽 10개의 사파이어의 경우에는 홈런·득점 1위 등 NC가 지난해 달성한 10가지 정규시즌 팀 기록을 의미해 담아냈고 위쪽의 사파이어 10개는 7홀드와 3세이브 등 한국시리즈 승리를 지켜낸 불펜진의 기록을 담았다.


반지 양쪽 측면 위쪽에는 NC의 한국시리즈 우승 캐치프레이즈 '올 포 원(ALL FOR ONE)' 문구가, 왼쪽 측면 아래쪽에는 선수의 배번과 이름, 한국시리즈 우승 엠블럼 그리고 창원NC파크가 각인됐다.


또한 안쪽에는 한국시리즈 전적과 한국시리즈 우승 일을 넣었다.


NC는 반지의 정확한 제작비용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약 300만 원 이상이 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