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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 박살내고 PSG와 '기름 더비' 성사시킨 EPL 킹 맨시티

잉글리쉬 프리미어리그(EPL)의 맨체스터시티가 파리생제르망(PSG)와 UCL 4강에서 맞붙는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맨체스터시티가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했다. 무려 5년 만의 일이다.


이로써 맨시티는 프랑스의 강호 파리생제르망(PSG)과 맞붙게 됐다. 오일머니은 두 팀의 '기름 더비'에 축구팬들의 기대가 모인다. 


15일(한국시간) 맨시티는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맨시티는 도르트문트 주드 벨링엄에게 선제골을 넘겨줬지만, 리야드 마레즈와 필 포든의 연속 골로 역전극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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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 홈경기에서도 2-1로 승리를 거둔 맨시티는 1·2차전 합산 스코어 4-2로 4강행을 확정 지었다.


팬들은 "케빈 데브라이너와 킬리안 음바페의 맞대결이 무척 기대된다"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맨시티는 그동안 8강 문턱에서 3시즌 연속 좌절을 맛봤다. 이 때문에 불명예를 안기도 했지만, 올시즌은 달랐다. 맨시티가 PSG를 꺾으면 '챔스 결승'이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다시금 결승으로 향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한편 같은 시간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 리버풀의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났다. 앞서 열린 1차전에서 3-1로 이겼던 레알 마드리드가 4강행을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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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주니오르와 킬리안 음바페 등 빠르고 날카로운 공격을 자랑하는 PSG와 '팹시티' 특유의 전술 축구를 구사하는 맨시티의 대결에 축구팬들의 기대는 커지고 있다.


두 팀의 경기는 오는 29일 프랑스 파리에서 1차전 치른 후 다음 달 5일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다.


준결승에서 승리를 한 팀은 다음 달 30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결승전에서 우승컵의 주인공 자리를 두고 단판 승부를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