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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 따면 '생맥주'처럼 거품 흘러넘치는 아사히 신상 캔맥주

'아사히 맥주'에서 생맥주 느낌을 그대로 재현한 신상 캔맥주를 일본 현지에 출시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끌었다.

인사이트Instagram 'naonaonaochi'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거품 가득 낀 생맥주 느낌나는 캔맥주는 없나?" 


코로나로 술집 영업시간이 단축되면서 직장인들의 귀가시간은 당겨졌지만, 고단했던 하루를 마냥 아쉬운 채로 보낼 순 없는 법이다.


집에서도 생맥주를 즐기고픈 주당들의 소망이 폭발(?)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현실화시켜 줄 새로운 맥주가 나왔다.


지난 6일 일본 편의점에서 선행 출시된 '아사히 수퍼드라이 나마조키칸' 캔맥주가 그 주인공이다. 아사히의 신상 캔맥주는 통조림처럼 캔 뚜껑을 따면 미세한 거품들이 가득 차오르는데, 그 모습이 마치 생맥주를 연상시킨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ishimayu446'


시원하게 뚜껑을 오픈하면 적절한 양의 거품이 사르르 올라오고 부드러운 목 넘김을 느끼며 마실 수 있는 아사히 수퍼 드라이 맥주가 그 주인공이다. 비법은 일반 캔맥주와는 달리 통조림처럼 캔 뚜껑이 완전히 분리되는 오픈 방식에 있는 듯 하다.


이 독특한 캔 뚜껑으로 완성된 생맥주 느낌의 캔맥주는 일본 현지에서 폭발적인 반응으로 출시하자마자 임시 판매 중단을 불러오기도 했다.


편의점 발주량이 예상분을 훨씬 초과하는 바람에 캔 뚜껑 조달이 턱없이 부족했던 탓이다. 그만큼 현지에서 인기가 뜨겁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맥주는 시원한 청량감이 관건인 만큼 이 아사히 캔맥주 역시 시원하게 보관하는 것이 필수다. 낮은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12도 이상일 때 열면 거품이 흘러넘치니 주의해야 한다.


인사이트Instagram 'nishu_masa'


아쉽게도 현재 일본에서만 판매 중인 아사히 신상 맥주를 본 한국 누리꾼들은 "오 한국에서 안 파나?", "일본거주 부러운 건 처음이다. 캬 나 대신 먹어줘라", "입술 다칠까 봐 걱정되면서도 궁금하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일각에서는 불매운동 여파로 인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 신상 캔맥주는 한국으로 수입될 계획은 아직 불확실하지만, 가까운 일본에서 제품이 출시된 이상 집에서도 편하게 생맥주를 즐기고 싶은 전 세계 모든 직장인들의 로망이 곧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