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마지막 순간까지도 '장기기증'으로 환자들 살리고 세상 떠난 27살 청년 의사
마지막 순간까지도 '장기기증'으로 환자들 살리고 세상 떠난 27살 청년 의사

인사이트Weibo '人民网'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마지막 순간까지도 장기기증으로 7명의 새 생명을 살린 젊은 청년 의사의 사연이 많은 사람들의 안타까움과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인민망은 베이징 칭화 창궁 기념 병원에서 일하던 27세 의사 왕주롱이 장기기증으로 7명의 사람들에게 새로운 삶은 선물하고 세상을 떠난 소식을 전했다.


왕주룽은 중국 명문대인 베이징대학교 의대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인재다.


헌신적이고 책임감 있는 성격을 가진 그는 의사로서 환자들과 동료들에게 큰 신임을 얻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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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의술을 가지고 있었던 왕주롱은 젊은 나이에도 우수한 의사들만 참여 할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할 정도로 미래가 유망한 청년이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얼마 전 집에서 갑작스러운 뇌질환으로 쓰러지고 말았다.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그는 결국 27세 젊은 나이에 숨을 거뒀다. 건강하고 미래가 밝던 아들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가족들은 큰 슬픔에 빠졌다.


의사라는 직업에 큰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졌던 왕조롱이 마지막 순간까지 목숨을 살리는 일을 할 수 있도록 가족들은 사후 장기기증이라는 큰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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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기증 직전 왕조롱과 함께 일했던 동료의사와 간호사들은 그에게 마지막 인사를 했다. 


수술실에 들어간 의사들은 장기 적출 직전 동료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으로 허리를 숙였다.


왕조롱의 간과 신장, 심장, 각망 등의 장기들은 각각 7명의 사람에게 기증됐다.


그와 함께 일한 한 동료의사는 "왕조롱은 뛰어난 의사였으며 우리 병원의 자랑이었다. 죽어서도 생명을 살리고 간 그를 우리는 항상 기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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