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호텔 식사 얻어먹은 썸남이 '화장실' 가더니 며칠째 실종(?) 상태입니다"
"호텔 식사 얻어먹은 썸남이 '화장실' 가더니 며칠째 실종(?)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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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문자로만 썸을 타다가 마침내 직접 남자를 만나게 된 한 여성은 솔로 탈출을 상상했지만 비참한 결말을 맞았다.


7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소하는 썸남에게 비싼 음식을 사주고도 황당한 거절을 당한 여성 A씨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A씨는 자신에게 번호를 물어보는 B씨의 훤칠한 외모와 다정한 성격에 푹 빠졌다.


A씨는 이후 B씨와 연락을 이어가다 '그린 라이트'의 기운을 느꼈다. B씨가 먼저 저녁 식사를 제안해온 것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는 자신이 아는 레스토랑이 있다며 만나서 대화하고 싶다고 적극적으로 대시해왔다.


며칠 뒤 A씨는 B씨와 함께 호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했다.


식사가 끝나고 상큼달달한 딸기 디저트 코스까지 맛본 이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때 B씨가 화장실에 다녀온다며 자리를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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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금방 오겠다던 B씨는 30분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았다. 문자를 보내고 전화를 해도 묵묵부답이었다.


결국 레스토랑 마감 시간이 되자 웨이터는 계산서를 전해왔다. 그제야 A씨는 자신이 B씨에게 속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에 A씨는 두 사람의 식사 비용 100만 동(한화 약 5만 원)을 모두 계산해야 했다.


얼마 안 되는 돈 같지만, 베트남 평균 월급이 700만 동(한화 약 33만 원)임을 생각하면 꽤 부담스러운 금액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귀한 시간과 돈을 잃었다는 생각에 분노를 참을 수 없었던 A씨는 자신이 찍어준 남성의 사진과 함께 사연을 공개했다.


이후 그는 더욱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됐다. 그에게 당했다는 여성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B씨가 동시에 많은 여성들을 속여온 것을 알게 된 것.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현지 누리꾼들은 B씨에 비난 댓글을 쏟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