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오늘(7일)은 친구들과 모여 시원한 '캔맥' 마음껏 마시는 '맥주의 날'입니다
오늘(7일)은 친구들과 모여 시원한 '캔맥' 마음껏 마시는 '맥주의 날'입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오늘(7일)은 재보궐 선거일이다. 오늘 저녁 개표방송을 보면서 친구 혹은 가족들과 시원한 맥주를 즐기는 것은 어떨까.


이날은 선거일이기도 하지만 매년 돌아오는 '맥주의 날'이기도 하니 말이다.


매년 4월 7일은 시원한 목 넘김과 씁쓸한 맛으로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맥주를 마음껏 마시는 '맥주의 날'이다.


미국에서 최초로 지정된 '맥주의 날'은 사랑하는 이들과 다양한 맥주를 마시고 즐기는 날이다. 그렇다면 '맥주의 날'은 어떻게 생기게 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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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미국의 역사적인 배경과 연관돼 있다. 19세기 말부터 미국에서는 범죄가 성행하면서 그 원인이 음주로 지목됐다.


이에 미국은 1920년부터 1933년까지 헌법을 개정해 알코올음료의 생산과 판매, 수입, 이동 등을 모두 금지시켰다.


금주법이 시행되면서 겉으로는 술이 자취를 감췄지만, 뒤에서는 오히려 혼란이 이어졌다. 맥주 원료의 수요가 줄어들면서 가격이 급락하고 불법으로 만든 밀주가 밀거래되기 시작했다.


싸구려 재료로 만들어진 밀주를 마신 사람들이 목숨을 잃는 사건도 줄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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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1929년 미국은 대공황까지 터지면서 경제 위기에 빠졌고 국민들의 불만이 이어졌다.


이때 프랭클린 루스벨트가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다. 그는 금주법 폐지를 공약으로 내걸며 미국 제32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그리고 1933년 4월 7일, 루스벨트는 "오늘은 맥주 마시기 좋은 날입니다"라고 발표하며 금주법을 공식적으로 폐지했다. 금주법이 폐지된 이후 미국의 대공황 또한 막을 내렸다.


이후 미국에서는 매년 4월 7일이 '맥주의 날'로 불리게 됐다.


오늘, '맥주의 날'을 맞아 소중한 사람과 시원한 맥주를 마시는 것은 어떨까. 바쁜 일상생활에 지친 심신이 시원한 탄산으로 뻥 뚫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