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어려운 이웃 찾아주세요"...서울시가 내놓은 '봄날'보다 더 따뜻한 '착한 탐정'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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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 찾아주세요"...서울시가 내놓은 '봄날'보다 더 따뜻한 '착한 탐정' 캠페인

인사이트서울시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여러분! 어려움에 빠진 이웃을 찾아 도와주는 탐정이 되어주세요"


최근 한국전력 단전반 소속 직원 A씨는 전기요금 장기 체납 가구를 확인하다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문을 두드리면 답은 돌아오지만, 문이 열리지 않는 게 이상하다고 여겼다.


그는 지자체에 연락해 도움을 요청했고, 문을 열고 들어간 곳에서 거동이 불편해 기저귀에 몸을 의존하는 어르신 B씨를 발견했다.


즉각 효사랑 주치의에게 요청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한편, 돌봄 SOS 센터 서비스를 연계해 서울형 긴급복지로 공과금 납부·병원비 지원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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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사례는 위 사연 말고도 무수히 많다. 생각보다 '어렵게 지내는' 이웃이 많다는 게 속속 드러나고 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사실도 함께 드러났다. 바로 관심을 가지면 비로소 보이고, 보여서 도우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사실이다.


서울시는 이 점에 착안해 새로운 캠페인에 나섰다. 이른바 '착한 탐정'을 독려하는 것. 직접 유튜브 채널 '서울시 · Seoul'에 영상까지 올리며 시민들에게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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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을 찾아내는 매의 눈 서울시 착한 탐정이 되어주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으로 어려운 이웃을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 간단히 설명돼 있다.


영상에는 며칠째 불이 꺼져있지는 않은지, 우편함이 가득 차 있지는 않은지 유심히 살펴보자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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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이상한 낌새가 느껴진다면 거주지 동주민센터 및 다산콜센터(☎02-120)를 통해 신고함으로써 일상의 '착한 탐정'이 될 수 있다.


'착한 탐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복지포털(https://wis.seoul.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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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어려운 이웃을 찾는 착한 탐정이 돼주세요!"


해당 영상은 소소해 보이지만, 잘 실천하면 가슴 아픈 죽음을 막을 수 있기에 시민들 사이에서 잔잔한 반응을 얻고 있다. 


쉽게 지나쳐 왔지만 어려운 이웃은 언제나 우리 가까이에 있다. 조금만 이웃에게 관심을 가진다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는 만큼 오늘만이라도 주위를 둘러보는 게 어떨까.


제작 지원: 서울시


YouTube '서울시 · Seo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