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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확률형 아이템 획득 확률 공개하겠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확률형 아이템 공개에 대해 "내부 전수조사도 이미 다 마친 상태다. 간접부분까지 순차적으로 이용자들이 불편해 하지 않는 선에서 공개할 것"이라 밝혔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뉴스1] 장도민 기자 = 넷마블이 26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최근 게임업계에 일고 있는 '확률형 아이템 논란'과 관련해 아이템 획득 확률을 '일부'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확률형 아이템 공개에 대해 어떤 입장인지 묻는 주주의 질문에 "회사는 자율규제와 무관하게 이미 유료 뿐 아니라 인첸트 포함해 광범위한 확률을 공개해왔다"며 "내부 전수조사도 이미 다 마친 상태다. 간접부분까지 순차적으로 이용자들이 불편해 하지 않는 선에서 공개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또 타경쟁사에 비해 낮은 영업이익률에 대한 해결책을 묻는 질문이 나오자 "자체 지적재산권(IP) 강화를 통해 개발력이 제고되면 영업이익률도 자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본다"며 "회사(넷마블)는 자체개발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미 이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권영식 넷마블 대표 / 뉴스1


이날 넷마블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2조 4848억원, 영업이익 2720억원, 당기순이익 3380억원 등 지난해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 권 대표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은 여전한 상황이지만 장기화에 대비해, 사업계획 및 게임 개발에 지장이 없도록 시스템적인 준비와 업무 효율화에 대한 노력을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권대표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세븐나이츠2', 'A3:스틸얼라이브', '일곱개의 대죄:GRAND CROSS' 등을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출시했다"면서 "올해도 '제2의 나라'와 '마블 퓨쳐 레볼루션', '세븐나이츠 레볼루션'과 같은 기대작 출시와 함께 크로스 플랫폼 개발 전략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넷마블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올해 총 628억원의 배당(1주당 예정 배당금 : 767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2018년과 2019년에는 대규모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친화 정책을 펼친 바 있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