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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차 전 '턱스크' 지적하자 탑승문 빨리 안 열었다고 아빠뻘 버스기사 폭행한 민폐남 (영상)

탑승 문을 늦게 열어줬다는 이유로 버스기사를 여러 차례 폭행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사이트MBN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버스, 지하철 등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두고 시비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번에는 마스크를 제대로 쓸 때까지 탑승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가 승객에 폭행을 당한 버스기사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4일 'MBN'은 버스기사에게 욕설과 폭행을 한 남성이 붙잡혔다고 단독 보도했다.


앞서 지난 1일 밤 9시 10분께 서울 서초구에서 버스기사 A씨는 운행 중 마스크를 제대로 쓰지 않고 버스에 타려는 남성을 제지했다.


인사이트MBN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할 때까지 문을 안 열어주고 기다리던 A씨.


승객은 버스에 탄 뒤 A씨에게 불만을 토로하더니 자리에 앉았다.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남성은 A씨가 앉은 운전석을 계속 쳐다보더니 내리기 직전에 욕설을 퍼부었다.


인사이트MBN


"'XXX아 운전 X같이 하지 말고 운전 똑바로 하라고 이 XXX야'"


여러 차례 욕을 하는 승객을 A씨는 경찰에 신고했고, 남성은 아빠뻘 A씨의 얼굴을 여러 차례 폭행하기까지 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남성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혐의로 입건하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YouTube 'MBN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