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넥슨 '아이템 확률 조작' 사태에 피해자들 직접 만나고 다니는 국회의원 하태경
넥슨 '아이템 확률 조작' 사태에 피해자들 직접 만나고 다니는 국회의원 하태경

인사이트하태경 국민의힘 의원 / 뉴스1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최근 넥슨 게임 '메이플스토리'가 확률형 아이템의 정보를 허위 공지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넥슨 측이 사과문을 통해 재발 방지 및 보상안을 약속했지만 이용자들의 분노는 쉽게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하태경 의원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피해를 호소하는 메이플스토리 이용자들과 직접 소통하고 만남 약속까지 잡으며 적극적인 해결 의지를 보이고 있어서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지난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제보자가 하태경 의원과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역을 캡처한 사진이 올라왔다.


부산에 거주 중인 제보자 A씨는 하 의원에게 "메이플스토리 조작 사태와 관련해 직접 찾아뵙고 어떤 것이 문제인지 정확히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자 하 의원은 1분 만에 답장을 보내왔다. 부산 해운대구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하 의원은 "번호 좀 달라. 부산에 계시냐"며 즉시 A씨와의 만남 일정을 조율하기 시작했다.


하 의원이 제안한 시간은 A씨가 개인 일정 때문에 어렵다고 답하자 하 의원은 "오전은 어려우니 한 시쯤 맞춰 보자"며 흔쾌히 시간을 조정하기도 했다. 


인사이트하태경 국민의힘 의원 / 사진 = 인사이트 


인사이트메이플스토리


누리꾼들은 놀랍다는 반응이다.


꽉 짜여진 스케줄대로 움직이는 국회의원이 시간을 맞춰 주는 데다가 보좌진을 통하지 않고 직접 제보자와 대화를 나눈다는 것도 의외라고 입을 모았다.


하태경 의원이 게임 관련 이슈에 적극 개입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하 의원은 지난해 던전앤파이터 아이템 밀수 사건, 2019년 리그 오브 레전드 그리핀 사건 등에도 목소리를 냈다.


한편 하태경 의원은 '하태경의 하태핫태'라는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제보자들과 직접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