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거지냐며 뺨 때리고 옷에 낙서해 전학갔다"···(여자)아이들 수진 '학폭' 피해자 또 등장
"거지냐며 뺨 때리고 옷에 낙서해 전학갔다"···(여자)아이들 수진 '학폭' 피해자 또 등장

인사이트Instagram 'official_g_i_dle'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여자)아이들 수진이 한 차례 불거진 학교폭력 의혹을 부인한 가운데 새로운 피해자가 등장했다.


지난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서수진 학교폭력 피해자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이 올라왔다.


A씨는 수진과 중학교 동창이라며 학교생활기록부를 첨부하며 재학 사실을 인증했다.


먼저 A씨는 "저는 타 SNS 폭로자와 다른 사람이며, 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어떤 글, 댓글도 작성하지 않았다. 이 글이 처음이다"라고 운을 뗐다.


인사이트수진의 학교 폭력 주장하는 누리꾼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게시물


A씨는 "학교 후문으로 나가면 이불집이, 그 앞엔 마루가 있다. 가해자는 그곳에 앉아 지나가는 아이들을 잡고 돈을 요구했다. 선배의 지시로 '수금해야 한다'며 각 반을 돌아다니며 돈을 뺏기도 했다"라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A씨는 "학교폭력으로 소년원에 갔던 남자 선배와 가해자 이 둘은 시시때때로 후문 쪽의 작은 공터에서 담배를 피우다가 걸리고, 흡연으로 벌점을 받기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또 A씨는 수진에게 직접 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A씨는 "재학 중 한 브랜드 패딩이 유행이었다. 서수진이 패딩을 달라 하자 주기 싫다 했다. 그러자 저는 뺨을 맞았고, 얼굴에 손톱 긁힌 자국이 났으나 다행히 흉은 안 졌다"라고 전했다.


이어 A씨는 "당시 브랜드 패딩을 입었으며 가해자가 패딩 뒤쪽 마크를 수성펜으로 칠하며 '너 이거 짭(가짜)이지. 거지야?'라며 괴롭히기도 했다. 이날 저는 부모님께 처음으로 이 일을 말씀드렸고 이후 상의하에 전학을 가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인사이트수진의 학교 폭력 주장하는 누리꾼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게시물


수진을 향한 A씨의 저격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개월 전 A씨는 유튜브에서 수진의 영상을 발견한 뒤 댓글을 남긴 바 있다.


A씨는 "많은걸 기억하긴 하는데 네가 고생한 거 듣기도 했었고 그냥... 더 성공해라 꼭 성공해서 미안하다고 찾아와줘라 그럼 괜찮을 것 같네"라며 심경을 전했다.


폭로글 말미에 A씨는 "전학을 선택할 정도로 상처였던 학창 시절의 일부를 떠올리기 싫었다. 그러다 그 영상으로 가해자가 데뷔까지 많은 고생을 한 걸 알게 되며 작은 동정심이 일어 댓글을 작성했다"라며 "그런데 가해자가 학교폭력으로 이슈가 되자 사실무근이라고 대응하는 모습을 보며 참지 못하고 이 글을 작성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A씨는 "제 글이 지워진다면 소속사와 언론에서 지워낸 것이며, 제가 삭제하지 않겠다. 진실된 사과를 받고 정말 제가 평생을 잊고 살아도 될 만큼 무뎌진다면 다시 와 추가적인 글을 작성하겠다"라며 글을 끝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