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술·담배에 뺨 때리고 왕따.." 학폭 논란 휩싸인 (여자)아이들 수진

연예계에 '학교폭력' 폭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여자)아이들 수진이 타깃이 됐다.

인사이트MBC뮤직 '쇼! 챔피언'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연예계에 '학교폭력' 폭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여자)아이들 수진이 타깃이 됐다.


21일 각종 온라인커뮤니티에는 '학폭 관련 이야기 나온 아이들 수진'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수진과 중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A씨는 졸업사진을 인증하며 수진의 학교 폭력을 주장했다.


A씨는 "저는 멀쩡히 외국계 회사에 근무하는 평범한 사람이다. 괜히 폭로한답시고 동생이 옛날 일로 더 괴로울까 고민했지만 제대로 준비해서 폭로하겠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인사이트수진의 학교 폭력 주장하는 누리꾼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게시물


이어 그는 "매일 담배 냄새가 나고 오빠들과 술을 마셔서 머리가 어지럽다고 하고 사람들을 무시하며 말했다. 남의 책상을 뒤져서 좋은 게 나오면 가져가고 체육복을 빌려 가서 주지도 않았다. 그리고 같은 학교 출신인 연예인이 등교하면 '야 이 XX야, 빵꾸똥꾸야, 부모님 없어서 어떡하냐'며 매일 소리를 질렀다"라고 폭로했다.


심지어 수진은 친구를 상가 화장실로 데려가 뺨을 때리기까지 했다고.


A씨는 "먹다 남은 음료수를 마시게 한 후 돈을 가져가고 교복도 뺏어갔다. 문자에 답하지 않았더니 다음날 '이제부터 너 왕따'라는 식으로 몰아갔다"라고 전했다.


글 말미에 A씨는 "오늘 자료를 제대로 준비해서 다시 한번 글을 올리겠다"라며 선전포고를 했다.


인사이트수진의 학교 폭력 주장하는 누리꾼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게시물


수진의 학교 폭력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최근 한 누리꾼은 수진이 나온 중학교 시절 사진을 증거로 제시하며 "(여자)아이들 잘되고 유명한 거 꼴 보기 싫다. 중학생 때 나 왕따시키고 남자들이랑 다니던 애가 그 그룹에서 제일 잘나가던데. 진짜 소름 끼치고 화가 난다"라고 밝혔다.


또 그는 "현재 방송에서의 이미지가 너무 역겹다. 제 동생은 하루하루 어디서 (여자)아이들 노래만 나와도 힘들어 한다"라고 호소했다.


의혹이 커지자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날 스포츠경향 측에 "해당 논란을 인지한 상태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 아무래도 당사자가 글을 올린 뒤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인사이트수진의 학교 폭력 주장하는 누리꾼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