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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커가 쫓아올까봐 '휴방 공지' 못하고 집에서 탈출했던 감스트

아프리카TV 인기 BJ 감스트가 공지 사항을 쓸 수 없던 이유가 밝혀졌다.

인사이트afreeca TV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아무런 공지 사항 없이 자취를 감췄던 아프리카TV 인기 BJ 감스트가 생방송에 복귀했다.


28일 오후 감스트는 짧은 생방송을 통해 그간 이슈가 됐던 '실종설'에 대해 해명했다.


먼저 감스트는 "공지를 적지 못해 팬분들을 걱정시켜 죄송하다"라는 사과를 건넸다.


하지만 그에게는 공지 사항을 적을 수 없었던 이유가 존재했는데 그 이유는 바로 감스트를 지속적으로 괴롭히고 있는 스토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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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지난 24일 여캠과 합방을 마무리한 감스트는 개인 방송을 한차례 더 진행하려 했다. 하지만 어떻게 알고 찾아왔는지 스토커가 감스트 앞을 막아섰다.


감스트는 스토커를 경찰에 신고한 후 모바일 방송이라도 진행하려 했으나, 스토커가 차를 타고 뒤쫓아와 그의 집 주소까지 알아내버려 그마저도 불가능했다.


결국 스토커에게 집 주소까지 들켜버린 감스트는 집에도 머물기 힘든 상황을 맞이했다.


경찰에 신고를 해봐도 심신미약이라는 이유로 스토커가 계속 풀려났기 때문에 큰 효과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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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감스트는 "공지에 쓰기보다는 깔끔하게 처리하고 방송을 키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에 합방을 했을 때도 공지 쓰니까 찾아오더라고요"라며 공지 사항을 읽고 스토커가 찾아올 수 있는 상황이었음을 설명했다.


스토커는 생방송 중인 감스트를 찾아와 문을 두드리며 욕설을 퍼붓는 등 지속적으로 감스트를 괴롭히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날 감스트는 "아직 뇌진탕 후유증이 너무 심한 상황이라 당분간 생방송을 쉴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걱정해 주신 분들께 죄송하다. 지금으로서는 생방송은 무리고 유튜브는 이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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