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감염 확산"···어제(27일) 코로나 확진자 497명 발생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27일) 하루 497명 추가 확인됐다.

코로나19 '3차 대유행' 이 전반적으로 진정된 상황에서 비인가 국제학교를 중심으로 한 집단 감염이 발생하면서 감염 규모가 다시 커지는 양상이다.

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497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가 추가됨에 따라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7만 6,926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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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479명이었고, 나머지 18명은 해외 유입 사례였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서울 102명 경기 116명 인천 40명 부산 53명 광주 44명 충북 24명 경북 43명 등이었다. 

사망자는 8명이 늘어나 총 1,386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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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정부는 오늘(28일)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시행계획을 발표한다. 

2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국내 도입이 예상되는 백신의 접종과 관련해 세부적인 내용이 공개될 전망이다.

고재영 질병관리청 대벼인은 "예방접종 순서나 백신 도입과 관련한 그간의 상황, 안전성과 관련된 부분, 예방 접종 후 관리 등에 대해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