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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죽었다 vs 그만하자"···죽은 후에도 악플 받고 있는 故 아이언

故 아이언의 사망을 둘러싸고 누리꾼이 상반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래퍼로 활동했던 故 아이언이 향년 29세 나이로 별세했다.


이러한 가운데 누리꾼들이 그의 죽음을 둘러싸고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25일 아이언은 서울 중구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는 아파트 경비원에게 최초 발견됐으며, 현재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인사이트더 팩트


인사이트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과거 고인은 학교 폭력, 여자친구 폭행, 마약 등 각종 사건과 얽혀 수차례 사회적 뭇매를 맞았다.


최근에도 아이언은 미성년자를 야구방망이로 때려 폭행 사건 가해자로 지목된 바 있다.


이런 상황 속 아이언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자 누리꾼은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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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일부는 "피해자분들 축하드린다", "안전이별 성공", "굿 다이", "그러니까 죄짓지 말라고 살아야 한다", "산소 아까운 쓰레기가 사라졌다" 등의 메시지를 전했다.


반면 몇몇 누리꾼은 "고인을 조롱하는 건 아닌 것 같다", "안타깝다", "본인이 피해자가 아닌데 이렇게까지 조롱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생각을 밝혔다.


한편 경찰은 주변인을 상대로 아이언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며 타살 혐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