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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류재우 시집 '별에 손끝이 닿으면 가슴이 따뜻해'

별을 노래하는 시인 '별시인'이라는 애칭을 가진 류재우는 신작 '별에 손끝이 닿으면 가슴이 따뜻해'를 통해 현대인이 가지고 있는 그리움을 반짝이는 시어로 표현한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꿈공장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별을 노래하는 시인 '별시인'이라는 애칭을 가진 류재우는 신작 '별에 손끝이 닿으면 가슴이 따뜻해'를 통해 현대인이 가지고 있는 그리움을 반짝이는 시어로 표현한다.


함께 있었던 시간과 함께 있지 못했던 시간이 모두 아름답고 그리운 것을 시인은 인생이라 말한다.


마치 코로나19가 가져온 시대의 모습을 빗대듯, 시집을 펼쳐보면 '안전 안내 문자(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그리움 예방 행동수칙', '촛불 사랑(사회적 거리두기)'등의 작품들이 눈이 띈다.


시집은 '별', '그 사람', '그 계절', '삶 그리고...'라는 총 네 개의 큰 주제를 담았다. 각 주제별로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삶의 고뇌와 그리움을 다양한 색깔로 표현하고 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교보문고


저자는 "자신의 이야기로 시작된 시가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적시는 장마 같은 이야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한다. 또한 자신을 "쏟아지는 장마 속에서도 반짝이는 별을 띄우고 싶은 사람"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류재우 시인은 청록파 시인 '박목월'이 창간한 시전문지 '심상'의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했고, 최근 출간한 '별에 손끝이 닿으면 가슴이 따뜻해' 시집은 교보문고 추천도서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