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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두 명이서 장비 1도 없이 오로지 맨손으로 땅 파 만든 '지하 워터파크' 클라스 (영상)

두 형제가 직접 일년동안 땅을 파서 직접 만든 워퍼 파크의 영상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Survival Builder'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여름철 '오직 나만 쓸 수 있는 개인 워터파크가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가져 본 적 있는가.


이런 소망을 직접 실현한 이들이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캄보디아에 사는 두 남성이 직접 두 손으로 땅굴을 파 자신들만의 워터파크를 짓는 과정을 담은 영상이 화제다.


유튜브 채널 'Survival Builder'에 올라온 해당 영상은 이들이 숲속 깊숙한 곳에 있는 평지에 땅을 파는 것부터 시작한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Survival Builder'


이들은 포크레인 같은 도구를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두 손과 나무 막대기 등 최소한의 도구로만 땅을 파 워터파크의 기틀을 잡는다.


맨손으로 땅을 파 나무로 틀을 잡고 벽을 쌓아 올리는 모습은 놀라움을 자아낸다.


두 사람은 대나무를 엮어 수영을 즐기다가 잠시 쉴 수 있는 선베드도 만들었다. 심지어 황토를 구워 수영장 벽에 그림을 그리며 화려한 데코레이션까지 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Survival Builder'


이뿐만이 아니다. 땅 한가운데에 2개의 구멍을 깊게 파 스릴 넘치는 워터 슬라이드를 만들어 제법 그럴싸한 워터파크의 모습을 구현해냈다.


이들은 워터파크가 어느 정도 모양을 갖추자 근처 개울에서 항아리로 직접 물을 퍼 나르기 시작했다.


물을 공급하는 것조차 아무런 장비 힘을 받지 않는 이들의 모습은 감탄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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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Survival Builder'


완성된 워터파크에 물이 다 채워지자 두 사람은 신나게 수영을 하며 그들만의 전용 워터파크를 실컷 만끽했다.


자신들이 만든 워터 슬라이드를 타고 환희의 웃음을 짓는 모습은 보는 이들 역시 희열을 느끼게 한다.


해당 영상은 공개 후 조회 수 700만 회 이상을 기록하며 누리꾼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맨손 만들기 장인이다", "저런 건 정글의 법칙에서나 가능한 일인 줄 알았다", "굴착기가 필요 없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YouTube 'Survival Buil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