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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자르는 섬뜩한 칼로 온몸 두드려 피로 싹 풀어주는 대만 '식칼 마사지' (영상)

커다란 칼로 온몸을 두드려 피로를 싹 풀어준다는 대만의 '칼 마시지'를 받는 사진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CupofTJ'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보기만 해도 무시무시한 커다란 식칼로 온몸을 두드리는 공포스러운 마사지법이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대만 타이베이의 이색적인 '칼 마사지'를 체험하는 영상과 사진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대만 타이베이의 고대 칼 마사지는 2,000년 전 고대 중국에서 승려가 발명한 아주 전통 있는 마사지법이다.


뭉툭해진 칼로 몸 여러 부위를 눌러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특징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CupofTJ'


칼 마사지를 받는 모습들을 보면 생고기를 자를 때나 쓸 법한 거대한 칼을 써 낯설고 위험한 것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이는 마사지 전용으로 사용되는 칼로 얼굴·몸 위에 얇은 수건을 덮은 뒤 힘 조절을 해가며 마사지를 하므로 다칠 염려가 없다고 한다.


마사지사들은 두 손에 칼을 들고 고객의 광대, 관자놀이, 인중, 미간 등을 섬세하게 두드려 준다.


인사이트Facebook 'chinaplusnews'


인사이트Twitter 'thisisinsider'


마사지를 직접 체험하는 관광객들의 영상을 보면 커다란 칼이 자신의 몸과 얼굴을 훑는다는 생각에 다소 겁을 먹은 듯한 표정이다.


하지만 이들도 이내 마사지사들의 시원한 손놀림에 만족하는 표정을 짓는다.


호기심에 가게를 찾았다가 칼 마사지의 신통한 효과를 받고 재방문하는 고객도 많다는 후문이다.


영상과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무리 뭉툭해진 칼이라지만 너무 섬뜩하다","마사지 받다 잘못해서 손 하나 날아가는 거 아니냐","코로나 끝나면 꼭 대만 가서 받고 싶다", "받아 본 사람들이 진짜 시원하다더라" 등의 반응을 보인다.


YouTube 'CupofT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