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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취임식 동원된 후 갇혀있다 코로나 걸려 돌아온 군인들

바이든 취임식에 동원된 주방위군 200여 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일이 발생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배치된 주방위군 대원 수십 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월스트리트 저널(The Wall Street Journal)'은 미 의회에 배치된 주방위군 약 200명이 최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일 트럼프 지지자들의 미 의회 폭동 이후 워싱턴 DC에 배치된 주방위군은 약 2만 5천 명으로 지난 20일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식에 배치됐다.


인사이트주차장 휴식 명령을 받은 미국 주방위군 / Twitter 'SenatorTimScott'


인사이트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 GettyimagesKorea


주방위군은 처음 미 의회에 도착했을 당시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돼 있었으나 일부는 이 검사를 받지 못했다고 한다.


한 군인은 현지 매체 '폴리티코(Politico)'를 통해 "주로 좁은 버스나 작은 방에 많은 군인이 갇혀있어야 했다"는 지적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주방위군은 성명을 통해 개별적으로 코로나 감염을 추적하지 않지만 방역 지침을 준수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또한 워싱턴DC에 배치된 주방위군이 2만5000명이 넘고 이들 중 일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만 5000명의 주방위 군인들이 앞으로 5~10일 안에 워싱턴DC를 떠나 본 주소지로 복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중 7천 명은 이달 말까지 수도 치안에 동원되고 나머지 5천 명은 3월 중순까지 머물 예정이다.


한편 지난 22일에는 미 의회를 지키던 주방위군에게 '주차장 휴식'을 명령해 수천 명의 군인이 차디찬 주차장에서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 인터넷상에 올라와 비난 여론이 일어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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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GettyimagesKorea